[건축학과] 근대건축은 왜 실패 하였는가?

목차

들어가며
서론
기능의 환상
오우픈 플랜의 환상
기술의 환상
초고층건물의 환상
이상도시의 환상
이동성의 환상
조우닝의 환상
하우징의 환상
형태의 환상
건축의 환상
마무리하며

본문내용

서 론
나와 나의 동시대의 많은 건축가들은 거의 모든 일에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건축의 본질에서부터 도시의 본질까지, 인공세대의 본질에서부터 자연자체의 본질까지.제 2차대전 후 미국이 낳은 가장 현명한 건축가인 필립 죤슨은 이미 1968년에 “근대건축은 실패작이며... 우리의 도시는 오늘날 50년 전보다 더 흉하게 되었음을 의심할 바 없다...”라고 피력하였다. 1960년대와 70년대 영국의 가장 우수한 건축가인 제임스 스터얼링은 1974년에 예일대학에서 말하기를, 자신의 생각으로는 “근대건축의 99퍼센트는 따분하고 진부하고 메마르며, 옛 도시에 놓였을 때 대체로 분열되고 부조화하다”라고 하였다. 또한 1970년대 미국의 뛰어난 “실존주의”디자이너인 필라델피아의 건축가 로버트 벤츄리는 이미 1966년에 “건축가들은 정통적인 ‘근대’건축의 청교도적인 도덕적 언어에 더 위협될 여지가 없다...정통파 ‘근대’건축가들은 복잡성을 충분히 또는 일관성 있게 인식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었다...”라고 한 다음 계속하여 “그들은 혁명적 운동의 참여자로서 근대적인 새로움을 주장하면서 그 복잡성을 등한시하였다.” 라고 하였다.
이 책은 인공의 환경에 대한 미해결의 문제들-질문되어야 할 것이 일상 질문되지도 않은 문제, 대답이 있어야 할 것이 대답이 별로 없는 문제, 내가 최선을 다해야 할 문제-에 대한 책이다. 또 우리의 신성한 소를 더러 의심하고, 재 검진하고, 도살하는 일이 이 책의 으뜸가는 목적이라고 여겨진다.

참고 자료

근대건축의 역사, 윤재희/지연순 譯, 세진사, 1996
서양건축사, 비난트 클라센, 대우출판사, 1998
서양건축사연구, 남순우 譯, 도선출판국제,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