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서원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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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역사의 이해' 과목을 듣게 되어 답사라는 과제라면 과제인 것을 하기 위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어딘가에 혼자 여행해보게 되어서 처음에는 걱정도 있었지만 정말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즐겁게 여행을 하였습니다.
저는 어디를 가볼까 하는 고민 끝에 저희 집에서 그나마 가까운 소수서원을 가보기로 결정하고 답사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부모님께서 내려오라고 그렇게 말씀하셨지만 평소에는 온갖 핑계로 대구 자취방에서 지내왔었지만 이번에는 부모님도 볼 겸 주말을 이용해 저의 집이 있는 상주로 내려갔습니다. 토요일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일요일 아침 일찍 저는 영주로 가는 첫 기차를 타고 영주로 출발했습니다. 영주역에 도착해서 시내버스를 타고 시외버스터미널로 갔습니다. 영주에는 저번에 친구들이랑 와본지라 어렵지 않게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소수서원과 부석사 쪽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드디어 귀에 못이 박히게 우리 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이다 라고 배운 소수서원으로 향했습니다.
한 40분 후 저는 소수서원 앞에 도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입장료를 끊고 들어서는 순간 첫인상은 우리학교 한학촌 보다는 훨씬 오래된 맛이 나는 기와집들을 보고 기대한 만큼 그렇게 대단하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안으로 들어가 하나하나 글로 설명되어있는 설명판을 보며 구경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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