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와 가사의 발생

목차

1.서론

2.시조의 발생과 기원
가.발생시기의 추정
나.시조의 기원

3.가사의 발생과 기원
가.가사의 발생
나.가사의 기원

4.결론

본문내용

향악(鄕樂) 즉, 우리 음악의 주류를 형성한 대엽은 만대엽, 중대엽, 삭대엽 등 3종이 근간을 이루었고, 이들은 또 그 조율법과 곡조의 빠르기에 따라 다양한 변주를 보여 주었던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이 「대엽조」가 점차 빠른 곡조를 원하는 세태의 동향에 따라 만대엽, 중대엽, 삭대엽의 순으로 그 세력을 확장해 갔는데 이익의『성호사설』 우리 노래로는 대엽조가 있는데 대개 장단의 구분은 없다. 그 가운데는 또 만, 중, 삭의 3조가 있고, 원래는 ‘심방곡(心方曲)’이라고 했다. 만대엽은 극히 느려서 사람들이 싫어하여 쓰지 않은 지 오래고, 중대엽은 조금 빠르나 역시 좋아하는 이가 드물고, 지금 통용되고 있는 것은 삭대엽이다.
의 내용을 보면 「대엽조」를 우리 노래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고 그 대엽을 원래는「심방곡」이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8세기 후반에 편찬되기 시작한 시조집들은「심방곡」에 얹어 부른 노랫말을 마치 시조의 원조처럼 다루고 있는데 『珍本 靑丘永言』을 위시한 시조집들이 시조창에 사용된 악곡을 소개하는 자리에서「이중대엽」을 앞세우고 이 노랫말을 수록하고 있는 점은 이러한 사실을 보여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