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 선사유적지] 인사동 선사유적지 탐방기

목차

I 한국의 신석기 시대
II 암사동 선사유적지

본문내용

II 암사동 선사유적지
방사성탄소 연대 측정법에 의하면 암사동 선사 유적지의 연대는 기원전 4∼3천년 경으로 추정된다. 이 유적지는 신석기시대의 사람들이 살았던 집터유적으로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밝혀진 신석기시대의 최대 집단취락이다. 이것은 이후 청동기 시대의 무문토기유적(無文土器遺蹟)과 인접되어 있어 두시대의 문화가 접촉하는 양상을 알려주며, 또 농경문화 개시를 입증하여 주는 고고학적 자료도 발견되어 한국선사문화의 추이를 밝히는데 있어서 유일하고도 귀중한 유적이다.
암사동 선사유적지 배치도
암사동 유적지는 지역적으로 아차산성이 마주 보이는 한강의 광나루 유원지 부근에서 남쪽으로 700-800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모래 퇴적층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한강을 낀 널찍한 평지로, 이는 신석기인들의 생활기반이 고기잡이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음을 나타낸다. 출토된 유물들도 그물추, 작살 등 어로도구들이었으며, 함께 발견된 화살촉 들은 인근야산에서 수렵을 했으리라는 것도 알려준다. 또 도토리, 갈판, 갈돌의 발견은 신석기인들의 주식량이 도토리였으며 보습, 돌낫 같은 농기구의 출토는 밭농사가 일부 행해졌음을 증명해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