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한국적 판타지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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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선정 이유
Ⅱ. 한국적 판타지 소설에 대한 논쟁
Ⅱ. 한국 환상문학의 대표작
Ⅳ. 한국적 판타지의 태동
Ⅴ. 한국적 판타지의 미래

본문내용

판타지 붐에 힘입어 우후죽순으로 판타지 소설들이 출간되고 있다. 그러나 양적성장과 반비례하여 질적수준은 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비슷한 설정, 수준 이하의 문장력, 주제의 부재 등 단순히 오락적 성향에 그치는 판타지 소설들이 대거 출판되어 판타지 장르 자체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이 <한국적 판타지>다. 대중들에게 익히 알려진 판타지들은 대부분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설정하고 있다. 우리의 작가들조차 판타지라면 으레 서양신화를 바탕으로 한 서구적 설정을 답습하는 경향이 있다. 서구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판타지 소설은 우리 독자들에게 깊이 있는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어렵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 우리에게는 우리만의 독특한 문화와 설화들이 있다. 전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도교‧불교‧유교 등 수많은 종교들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수난의 역사속에서 형성된 ‘한’이라는 민족 고유의 정서를 가지고 있다. 우리의 판타지가 예술작품으로 세계에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한국 고유의 신화적 사고로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 [한단고기], [삼국유사]와 같은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판타지의 모티브로 활용한다면 세계인들에게 강한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한국 환상문학과 전통적으로 단절되어 있는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
개혁은 더 나은 미래상을 제시하는 것이다. 현 시점에서 판타지의 개혁이 절실하며 그 방향으로써 한국적 판타지를 선정했다. 판타지는 우리가 만들어가고 싶어하는 세상이다. 판타지를 그려낼수 있는 민족은 스스로가 원하는 것,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민족이며 동시에 무한한 발전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민족이다. 우리에게는 미래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는 가장 한국적이며 나아가서는 세계적인 판타지 소설의 태동이 필요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