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생실습 이야기

소개글

교생실습을 다녀온 소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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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생의 일기장★
4월 6일
오정중학교...동생 전학시킬 때도 갔었고 실습 때문에 많이 갔었는데도 떨린다. ㅡㅡ; 아이라인을 눈 밑에 시커멓게 그리신 교감선생님의 훈화를 듣고 각 반으로 향했다.
내 지도교사 선생님은 마음씨 좋아보이시는 옆집 아저씨 겸 할아버지(?)같으신 분이다. 근데~ 담임선생님은 젊으신 분인데~ 카리스마 무지하게 넘치시는 분..^^; 무섭다..ㅠㅠ
치마 입고 갔는데 걸음이 무지~하게 빠르신 담임선생님 따라가느라구 죽는줄 알았다.쳇! (난 이날 이후로 담임을 담탱이라 부르기 시작했다ㅋㅋ) 우리반은 1-1 반...끝에서 두 번째인 반이다. (참고로 오정중은 5개반임..ㅜㅜ)
들어가자 마자 완전 애들이 너무나도 소란스럽다.ㅠㅠ (아~ 내 인생은 이제 끝이구나~흑..)
초등학교 애들에게 교복을 입혀 놓은 그 모습이란..ㅋㅋ 글두 도시 아이들 같지 않은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 보인다. 귀여분 것들..사랑스러운 것들...실습 나온 한달 재미나게 보내야징...쿠쿠^^
4월 7일
완전 엉망진창에 바쁜 날이었다. 방송실은 어찌나 추운지...눈물 날 정도다. 사대보다 더한 곳을 보았는가? 정말 뼈 속까지 시리다. 잉ㅠㅠ
오늘은 나의 어리버리함을 들켜버린 날이다.ㅋㅋ
담탱이가 거 뭐시냐~ 쪽지상담이라는 것을 시켰는데~ ㅋ
머리가 원체 좋으신 관계로 못했다.ㅠㅠ 내일 하려구 했더니만...
'이런...목요일 금요일 애들 수련회 간다..ㅠㅠ'
'그래~ 토요일날 하자....이런..그날은 전일제라 학교에 안온단다..ㅠㅠ'
그럼..뭐...월요일에 하지.....
그날은 또 다른 쪽지상담하는 날이다...이런..매주 월요일마다 하는거라니..ㅡㅡ;;
애들하고 담탱이하고 같이하는 점심시간은 정말 죽을 맛이다. 가시방석이심ㅠㅠ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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