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동화를 통한 우리말 되살려 쓰기에 관한 연구

목차

Ⅰ. 서론
1. 연구의 목적
2. 연구의 범위
3. 선행연구

Ⅱ. 이론적 배경
1. 외래어와 고유어의 개념
2. 전래동화가 아동에 미치는 영향

Ⅲ. 고유어와 한자어의 대체
1. 고유어의 한자어 대체 원인
2. 우리말 되살려 쓰기 변천

Ⅳ. 동화 속 한자어 우리말로 되살려 쓰기
1. 명사
2. 동사, 형용사
3. 다시 쓴 전래동화

Ⅴ. 고유어 대체 가능성 고찰
1. 고유어 대체의 긍정적인 요인
2. 고유어 대체에 있어서의 문제점

Ⅵ. 결론

본문내용

1. 연구의 목적
본 연구는 아동들이 자주 접하게 되고 아동기 인격형성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동화, 그 중 전래동화에 나오는 단어 중에서 한자어나 외래어로 표기된 것을 순우리말로 되살려 쓸 수 있는 가능성을 고찰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인류는 먼 옛날부터 지금까지 서로가 많은 교류를 하고 있고, 그러한 교류로서 사회와 문화를 발전시켜 왔다. 하지만 교류를 하면서 외국어의 영향을 다소간 받지 않을 수 없으므로 이 지구상의 어떤 언어도 다른 나라의 말에 간섭을 받지 않고 독립성을 유지한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국어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어서 오랜 옛날부터 중국과의 문화적 교류를 통해 그 문자인 한자의 차용과 더불어 많은 어휘가 한국에 들어왔다. 하지만 이것이 단순한 도입이 아니라 기존의 고유어들이 한자로 대치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그리고 개항 이후에 무분별하게 들어 온 일본과 서양의 문화는 또한 지금의 외래어 남용 시대를 만들었다.
한글학회에서 발행한 소사전에 나온 낱말을 분석하여 보면 순우리말이 44% 정도고, 56%가 외래어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우리 민족의 언어생활이 한자어 중심으로 변했음을 알 수 있다. 천시권, 김종택 ; 국어의미론, 형설출판사, 1997. p7
이러한 상황을 여실히 반영하여 우리의 전래동화에서도 한자어의 비중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자라난 아동들의 언어생활을 살펴보면 점차 한자어 및 외래어의 사용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아동들의 언어생활에 침투한 많은 외래어가 국어교육에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고 초등학생 때부터 순우리말을 되살려 쓰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한글날에만 반짝 우리말을 사랑하자는 태도로는 우리말글살이가 한자어에 의존하는 상태를 벗어날 수 없다. 토박이말을 사랑하고 가꾸는 일은 그 것이 바로 겨레의 얼을 이어받아 가다듬어 가는 것이라고 했다. 아동들이 우리 겨레의 얼을 이어 받아 아름다운 우리말을 어렸을 때부터 간직하고 사용하여 국어를 사랑하는 정신을 강조할 필요성이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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