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사] 향약구급방

소개글

향약구급방의 자료적 가치와 그 표기법의 예를 들어 정리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자료적 가치
2. 향약구급방의 표기법

본문내용

현존하는 한국 최고의 의서(醫書)로서 13세기 중엽 고종 연간에 대장도감(大藏都監)에서 간행하였는데 이 초간본은 망실되어 전해지지 않는다. 그 후 1417년(태종 17년) 7월 의흥현(義興縣)에서 현감 최자하(崔自河)에 의하여 중간본이 나왔으나 국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고, 현재 일본 궁내청서릉부(宮內廳書陵部)에 소장되어있다.

1. 자료적 가치
차자표기법의 연구에 좋은 자료이다. 또한 13세기 중엽의 국어 어휘와 당시의 음운체계에 대한 중요한 자료가 된다. 향약구급방은 계림유사와는 달리 고려인에 의해 전통적인 한자 차용 표기법을 충분히 활용해서 모국어 소리를 기록한 것이므로 올바로 해독만 된다면 계림유사와는 비교가 안 될 만큼 음운사적 가치가 큰 문헌이다. 향약명(鄕藥名) 가운데는 의가(醫家)의 전문인들이 아니면 조어할 수 없는 단어들이 나타나고, 또 본초학(本草學)의 영향으로 차용한 단어들은 고려시대에는 물론 신라시대에 차용했을 것으로 추측되는 것들도 있는데 이들이 표기되지 않고 구전되어 왔다고 만 볼 수는 없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