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견문록 을 읽고..

소개글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을 읽고 쓴 독후감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이 책을 두 번 읽었다. 맨 처음 샀을 때 한 번, 그리고 중국에 다녀온 후 또 한 번.
이 책을 처음 알게 된 것은 고3 때 친구를 통해서였다. 수능이 얼마 안 남았는데 친구가 책만 열심히 보길 래 무슨 책을 그렇게 열심히 보냐고 했는데 그 책이었다. 중국 견문록? 뭐야.. 이거 재밌나? 뭐 이런걸 읽지? 그 때만 해도 난 중국에 관련된 것은 전혀 몰랐을 뿐더러 중국학과를 올 생각도 하기 전이었기 때문에 그런 책을 보는 친구가 이상하게 생각되었다. 그런데 그 친구가 그 책이 매우 재미있다고 했다. 그래서 그래? 그럼 나중에 나도 한번 빌려줘 하고 말았다. 그 친구는 지금 중국에서 살고 있다. 그렇게 말하고 그냥 잊어버렸는데 졸업한 후에 한참이 지나서 서점에 갔다가 우연히 그 책을 보았다. 그래서 그냥 호기심에 샀다. 그리고 읽기 시작했다. 중국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기 때문에 못 알아듣는 얘기도 많았다. 하지만 읽다 보니 정말 재미있긴 재미있었다. 그리고 중국학과에 와서 나름대로 중국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고 중국에도 얼마만큼 다녀왔다.
집에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난 집에 가면 그 책을 찾아서 다시 한 번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때 못 알아들었던 얘기들을 이젠 조금 알아 볼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며칠이 지난 후에 다시 읽기 시작했는데 세상에 다시 보는 책이 이렇게 재미있다니 정말 놀라웠다. 난 원래 한 번 보았던 것은 책이든 영화든 절대 다시 보는 일이 없는데 다시 보니까 너무 재미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