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독후감] `북경자전거`와 `자전거도둑`을 보고

소개글

자전거로 인해 벌어지는 중국과 이탈리아라는 다는 장소와 다른 시기의 영화
네오리얼리즘의 영화이다.

목차

1.자저거도둑
2.북경자전거
3.두영화 비교

본문내용

1. 자전거 도둑(The bicycle thief)

「자전거 도둑」은 '비토리오 데시카 감독'이 1948년 찍은 영화이다.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주인공 안토니오와 아들 부르노가 줄곧 잃어버린 자전거를 찾아다니는 것이 주요한 내용이다. 취업난이 심각한 때에 주인공 안토니오는 다행히 일자리를 하나 얻는다. 포스터를 붙이는 단순한 일이지만 일자리는 자전거가 있어야만 직장을 얻을 수 있었다. 물론 일자리를 얻어 기뻤지만 그 기쁨도 잠시, 안토니오는 자신이 자전거가 없다는 사실에 절망한다. 일자리를 가까스로 얻었는데 자전거가 없어서 일을 할 수 없다니 그의 기분은 더 비참했을 것이다.
여기서 잠깐 1948년 이탈리아의 상황을 보면, 2차 세계대전(1939-1945)이 막 끝나고 막 공화국이 세워졌을 때이다. (공화국 전에는 무솔리니가 파시스트 정권을 이끌었음) 2차대전이후 미국은 무기 판매 등으로 이익을 보았지만 이탈리아는 막심한 손해를 입었다. 당시 이탈리아는 일본, 독일과 함께 전쟁을 일으킨 나라(주축국)였다. 전쟁에 참여하려면 당연히 돈이 많이 들고, 돈은 모두 국민의 세금에서 나왔을 것이다. 전쟁을 벌이는 데도 돈이 많이 드는데 거기다 지기까지 했으니 이탈리아의 상황이 얼마나 어려웠을지 짐작이 간다. 전쟁으로 공장들도 많이 망가졌을 것이고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해주지 못해 이런 상황(고도의 실업률)이 되었다.
암튼 안토니오는 두 자녀를 둔 가장으로써 일자리를 얻어야만 했다. 그래서 부인 마리아는 안토니오가 자전거가 없어 일을 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는 집에 있는 침대보 6장을 전당포로 가지고 가 받은 돈으로 자전거를 마련한다. 이 때 보면 마리아는 참 강한 결단력을 지닌 여성이다. 안토니오가 그냥 한탄만하고 있을 때 마리아는 해결책을 찾았으니 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