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선학] 선(禪)용어개념정리
- 최초 등록일
- 2004.12.29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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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선
2. 정
3. 지
4. 관
5. 심사
6. 념 Sati
7. 정지
8. 사
9. 사념청정
10. 상수멸
11. 희론
12. 분별
본문내용
1. 선
선이란 언어문자를 초월한 以心傳心으로 주관과 객관이 절대합일되는 작업이다. 일반적으로 선이라 하면 不立文字라 하여 참된 말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眞言不出口]고 한다. 가령 바람의 존재라든가, 파랑새라든가, 물의 존재 등에 대하여 그 의미를 언어에 의해서는 진정으로 표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불교의 선을 놓고 선의 정의를 내리기란 참으로 어렵다.
선의 원어는 산스크리트어의 디야나(dyyana), 혹은 팔리어의 쟈나(jhana)에 해당된다. 둘 다 어근 드야이(dhyai, 숙고함, 심사함)로부터 파생된 명사이고 한어로는 선나(禪那), 선사(禪思), 정(定)·정려(靜慮)·기악(棄惡)·사유수(思惟修) 등으로 번역된다. 디야나라는 용어가 숙고한다라든가 명상한다라든가 하는 의미로 사용된 오래된 예는 챤도가 우파니샤드로서 여기서는 만유의 원리의 하나로서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여기서 디야나는 아직 낮은 단계의 원리이고, 특히 깊은 의의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카우쉬타키 우파니샤드에서도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 ‘사고’라고 할 정도이고, 마음의 작용의 결과를 나타내고 있는데 불과하다.이와 같이 불교 이저의 바라문교 문헌에서는 디야나라는 말은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것이 아니였다. 이것이 ‘선’이라는 특수한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것은 슈베타슈바타라 우파니샤드에 와서부터이다. 슈베타슈바타라 우파니샤드에 오면 요가가 분명하게 규정되면서 디야나의 외적조건이 서술된다. 여기에서는 오직 디야나에 몰두할 동안에 여러 가시 환상이 나타나고 최후에 브라흐만이 나타난다고 한다.
참고 자료
● 초기불교에 있어 止․觀의 문제 조준호/ 한국선학회 발표회 자료집
● 선학의 이해 최현각/ 여시아문
● 인도의 선 중국의 선 최현각/민족사
● 인도불교의 선사상 오형근/ 한성
● 인터넷 사이트 [고려대장경]
[http://mail.iclickyou.or.kr/news/678/sub1/678a06.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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