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소설의 만남) 영화 `실미도`와 소설 `실미도`
- 최초 등록일
- 2004.12.29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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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실미도`와 소설 `실미도`에 관한 보고서입니다.
공들여 작성했습니다.
편집도 깔끔하게 했고요.
과제 작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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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시리즈의 환타지 소설은 그 자체로 허구이기 때문에 무한정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고 상상이 극대화 될수록 관객들은 더욱 열광한다. 원작이 만화인 박찬욱 감독의 올드 보이는 그 소재와 주제의 가학성으로 비판을 받지만 깔끔한 장면처리와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는 실존인물이나 그의 가족들의 진실과 이해관계가 엮어져 있기 때문에 영화가 흥행할수록 진실이 왜곡되는 경우가 많다.
실화를 꼼꼼하게 살리는 것이 영화의 의무인지, 관객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던질 수 있다면 픽션을 가미할 수 있는 권리를 지닌 것인지 알아본다. 영화 실미도를 보면서 관객들의 감정을 중간 중간 쥐었다 폈다 하려는 감독의 설정이 엿보여 다소 무시당한 기분을 감출 수 없었다. `여기선 탄성이 나왔다`가 `여기선 울어줘야지` 하는 눈에 보이는 장치가 보이면 영화는 관객을 무시하는 결과를 낳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고 나서 눈물 한 방울 떨 구지 않을 수 없는 이유는 이 이야기가 눈 가리고 아웅 하던 우리시대의 아픔을 담고 있기 때문이었다. 영화를 보고 나면, 왜곡되었던 진실을 알고자 하는 민초들은 무기수이든, 개망나니든, 건달이든, 우리와 함께 살아가다 죽은 그 사람들의 진실에 알고자 하는 노력에 대해 동참하기로 마음 먹는다.
실미도는 어떤 영화나 소설보다도 드라마틱한 시작과 결말이 있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다큐멘터리에 가까운 영화적 기법으로 사실이며 실화임을 강조하는 강우석 감독의 의도는 충분히 느껴진다. 또한 영화 속 장면기법은 심심하고 밋밋하지만 사람들의 알고자 하는 호기심을 충분 만족시키면서 화두를 던지는데 당당히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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