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계열]성과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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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性)’은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고 알고 싶어 하는 주제이다. 현재 인터넷상에서 조회 수가 가장 많은 것도 ‘성’이다. 특히 성행동은 모든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이다. 남성과 여성은 모두 성욕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그 형태는 다소 차이가 난다. 이는 어느 한 성이 다른 성보다 성욕이 강한가를 의미하기 보다는 성적 행위가 남성과 여성에게 다른 의미를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남성들이 성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포르노를 본다거나, 자위 등을 한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여성들도 남성과 같이 분명 성적 욕구를 지니고 있음에도, 그들이 어떻게 이를 해소하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이가 잘 모르고 있고, 이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아직 이 사회는 꺼리고 있다.
1950년대와 60년대에 Alfred Kinsey 교수는 남성 성욕의 프리즘을 통해 여성의 성욕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킨지 연구소의 현 소장인 존 밴크로프트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성욕, 성적 쾌감, 성적 목표를 남성의 견지에서 규정해온 문화에서 아직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 여성들에게도 똑같은 패러다임을 적용하는데 그것은 잘못이다. 발기와 사정이라는 남성의 패러다임은 단순하다. 여성의 만족과 성충동은 한층 복잡하며 상대와의 정신적인 유대감이 오르가슴만큼이나 큰 영향을 미친다.”

이성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이성과 사귀고 싶은 것, 더 나아가 육체적으로 접촉하고 싶은 욕구 등을 모두 포함해서 성욕이라고 한다. 특히, 인간의 성욕 혹은 성충동이라는 것은 어떤 행동에 의해서 자신의 성적 욕구가 충족되는 것을 기대하는 정신 상태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성욕이란 사춘기가 되면서부터 성호르몬의 작용이 활발해져 몸뿐 아니라 마음에도 변화가 나타나 지금까지 관심이 없었던 '성에 관한 사항이나 이성에 접근하고 싶다, 몸에 접촉하고 싶다, 키스나 성교를 해 보고 싶다'는 감정이나 생각이 자연스럽게 나타나게 되는데, 이러한 감정이나 생각을 성욕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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