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인생은 아름다워라

소개글

인생은 아름다워라를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글자크기11 문단간격 160 이며 직접작성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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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보들레르, 도스토예프스키, 유진 오닐, 헤르만 헤세를 포함한 예술혼을 불태운 30여명의 대문호들이 묻힌 묘지에 대해 기행문 형식으로 쓴 수필이다.“인생은 좋을 것도 나쁠 것도 없다.”던 백거이, “삶이란 좋은 것이다. 죽음 역시 좋은 것이다. 죽음을 정복할 수 없다는 건 사실이지만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정복할 수 있다.”고 한 가잔차키스 등 대작가들의 치열한 삶과 문학, '완성된 죽음'을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만날 수 있을 것이다.하지만 이 책은 단순한 기행문에서 멈추지 않고 묘지의 주인인 대문호의 일대기나, 시와 소설의 한 부분 등 대문호가 살아 있었을 때 썼던 글들과 아울러 그들의 또 다른 삶과 진실들을 함께 수록함으로써 단순한 기행문의 형태를 넘어섰다는 생각이 든다.즉 그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문호이기 이전에 그들 대부분도 생전에는 삶에 대한 고통과 가난, 사랑, 이념, 질병 등에 시달리며 끊임없이 분투하면서 살았다. 그렇기 때문에 생의 마지막 순간에 그들이 남긴 한 마디 한마디는 우리에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며 새삼 숙연하기까지 하다. 죽었지만 독자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있는 문호들의 묘지는‘끝’이 아니라 이처럼 또 다른 세계를 펼쳐 보여준다. 83세가 되던 해 3월에 감기로 자리에 누운 괴테는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듯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침상에 반듯이 누워 영면에 들었다. ‘괴테와의 대화’의 저자인 요한 페터 에커만은 “그의 고상하고 고귀한 얼굴에는 깊은 평화와 확고부동함이 감돌고 있었다”고 마지막 모습을 적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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