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자기 앞의 생을 읽고 나서

소개글

자기 앞의 생을 읽고 나서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글자크기11 문단간격 160입니다.
직접작성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개개인의 의지와는 아무런 상관 없이 어머니의 자궁을 떠나 세상에 첫발을 디디는 순간, 우리 모두는 하나씩 인생을 책임지는 위치에 놓이게 된다. 삶이란 것이 이렇게 문득 주어지는 것이기에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개인은 나름대로의 생의 굴레속에 번민하여 자기 앞에 높여진 생을 채워가는 것이리라. 인생이란 것이 어떤 정형화된 도식도 없고 정답도 없을 뿐만 아니라 도대체 연습에서 만화할 수 있는 기회조차 없는 것이라 아무리 세월이 흘러간다 하더라도 여전히 미궁을 떠돌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고민에서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을 듯 하다. 이 책은 1975년 공쿠르 상 수상 작품으로 공쿠르 상 수상식장에서 기립 박수를 받았으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작품이다. 국내에서도 1976년 문학사상사에 의해 처음으로 소개된 이후 지금까지 여러가지 판본으로 꾸준히 읽혀왔다. 이 소설은 처절하고 고독한 삶의 조건 속에서도 깊고 무한하며 슬프고 아름다운 사랑을 피워올리는 인간의 모습을 그려낸다. “출판사에서도 원작자가 누구인지 몰라 광고를 통해 작자를 찾기까지 한 '75 공쿠르 상 수상자 에밀 아자르! 그는 누구인가? 정말 그가 썼는가? 왜 상을 거부했나? 전 세계에 파문을 던진 아자르의 충격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자기 앞의 생>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윤락녀, 고아, 노인, 부랑자, 가난한 유태인, 흑인 등 대부분 삶의 고단함을 보여주는 전형으로서 사회에서 소외받고 경원시되는 자들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