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케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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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즈에 대한 인물조사 및 그의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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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스는 1883년 빅토리아 왕조풍의 청교도 가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존 네빌 케인스는 저명한 논리학자이자 경제학자였으며 케임브리지 대학의 교무계원이기도 했다. 사랑스러운 어머니 플로렌스 에이더는 여성으로서 케임브리지 시의 시장을 역임할 만큼 교양과 지성을 갖춘 인물이었다.케인스는 부모님을 사랑했지만 그들의 윤리적, 철학적 영향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않았다. 케인스는 당시 부르주아 최고 지식층과 사상을 달리했지만 그들과 어울려 노는 것은 썩 즐겼다. 나중에 레닌은 케인스를 ‘열성적 부르주아’로 불렀고, 케인스 역시 만약 공산주의 혁명이 일어나거든 부르주아 깃대 옆에서 자신을 찾아 보라고 농담하기도 했다.1차 세계대전은 케인스를 다시 정부관청에 앉혀 놓는다. 케인스는 재무성의 관리가 된다.전쟁이 끝나고 케인스는 베르사유에서 열린 파리강화회의에 영국 재무성 대표로 참가한다. 또다시 그는 정부라고 하는 괴물에 염증을 느낀다. 케인스는 미국 대통령 우드로 윌슨이 영국 수상 로이드 조지와 프랑스 수상 클레망소의 협잡에 놀아나서 패전 독일에 보복적이고 비논리적인 배상금을 청구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었다.케인스는 또 다른 전쟁을 예견하기에 이른다. 외교적 악몽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었던 케인스는 재무성에 사표를 쓰고 곧바로 「평화의 경제적 귀결」이라는 당대 최고로 신랄한 논설을 발표, 각국 지도자들의 우둔함을 혹독하게 비한파고 독일이 결코 청구된 배상금을 지불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참고 자료

죽은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