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청춘예찬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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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방황하는 삶으로만 꾸며진 연극 초반. 그리고 중반.. 도대체 어디서 작가의 주제가 나타날까 고민하던 나는, 의외의 작은 변수 야광별 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제 막 태동하는 작은 생명은, 그리도 모질게 방황하던 청년과 술로 살아가던 아버지에게 야광별을 붙이게 하여, 무언가 새로운 태생.. 그리고 실 날 같은 희망을 안겨 주면서 연극의 막을 장식 하였다.
엉망으로 망가져 버린 삶이었지만, 한 줄기 빛과 같은 소식에 희망을 담는 그들을 보면서, 청춘이라는 것은 실 날 같은 희망에도 예찬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대사를 써 극의 어느 부분인지를 알리고, [무대] [물질] [연기] [조명]으로 나눠 분석하겠습니다.)
1) 아버지는 TV를 보며 김치에 소주를 마시고 있다. [무대]
대본을 구해 미리 보고 온 나는,' TV를 보고 있으려면 관객에게 옆모습을 보여야 할 텐데 시종일관 그런 자세로 나올까? 라는 의문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극이 시작하자 이는 말끔히 해소 되었다.
무대 장치 TV는, 바로 객석에서 나오는 한 줄기 빛 이였기 때문이다.
즉 배우들은 시종일관 객석의 한 부분을 바라보며 TV를 보고 있는 것처럼 연기했다.
TV를 가져오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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