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제국의 발견] 개미 제국의 발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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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제국의 발견을 읽고의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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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 인간은 스스로 ‘만물의 영장’이라 일컫는다. 현대 기계문명 사회의 주인은 인간임이 틀림없지만 광활한 자연 생태계는 개미처럼 보잘 것 없어 보이는 곤충들이 지배하고 있다.
인간과 개미, 이 둘을 생물학적으로 본다면 연관성이 거의 없다. 그러나 개미들의 경제조직, 경제적 특성, 의사소통, 그리고 정치적 성격 등과 같은 행동을 놓고 본다면 개미처럼 인간과 흡사한 생물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개미는 우리 인간보다 훨씬 먼저 출현했고 아마 다른 큰일이 없는 한 우리보다 오래 살아 남을 것이다.
나는 이번에 유명한 개미 연구가이자 현 서울대 생물학과 교수 최재천 교수의 “개미 제국의 발견”이란 책을 읽었다. 생태학과 생물학을 다룬 많은 과학도서 중 체계적이면서도 대중적이라고 호평을 받고 있는 이 책은 개미에 대해 크게 ‘경제, 문화, 정치’의 3단원으로 나누어 놓았다. 읽으면서 나는 우리의 보편적 생각을 훨씬 뛰어넘는 개미의 장엄한 제국을 엿볼 수 있었다.
우선 개미는 ‘사회적인 곤충’이다. 인간이 ‘사회적인 동물’이듯이 말이다. 그러한 사회조직을 통하여 개미들은 이윤 극대화를 추구하는 분업·협업 경제경영을 한다.
흔히 알려져 있듯이 일꾼개미, 감독개미, 여왕개미 등으로 나뉘어져 각자 자기가 맡은 임무를 빈틈없이 수행해 나간다. 그리고 힘이 약할 때에는 종까지 가리지 않고 다국적 기업 경영을 택하기도 한다.

참고 자료

개미 제국의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