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히틀러를 만든 여자- 레니 리펜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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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접 성의껏 쓴 글입니다... 여기에 관한 것은 어디에서도 찾기 힘드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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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히틀러를 만든 여자'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 "레니 리펜슈탈"이라는 사람은 히틀러의 어머니 격의 대단한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물론 그녀는 자존심이 강하고, 주장 역시 강한, 어떻게보면 괴팍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만큼의 사람이지만......이것은 비디오에서 촬영에 있어서 신경질적인 면을 많이 보여 주었으며,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문제에 있어서도 촬영에 비협조적으로 참견하고, 자신이 듣기 꺼려하는 부분에 대한 발언이나, 질문을 하였을 경우 화를 내어 질문한 사람을 밀어내기까지 하는 모습들을 찾아볼 수가 있었다.
이러한 여자라도 그녀가 히틀러를 만들었다는 것은 히틀러 집권 다시 당 대회의 모습을 영화로 촬영함으로써 최고의 프로파란다 작품을 완성시켰다는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1934년의 "의지의 승리"가 바로 그 문제의 영화이며, 현재의 우리가 보았을 때는 그 영화가 그토록 대단한 메시지를 담은 영화로는 보이지 않았으나, 당시 영화가 만들어지던 시기에 "레니 리펜슈탈"이 이 영화에 사용한 기술적 요소나, 대담한 도전의 시도는 지금으로서의 우리들의 눈으로도 칭찬할 만한 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녀의 날까로운 성격도 영화의 감독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보면 꼼꼼하고 완벽을 추구하는 면에서는 감독으로서는 필요한 한 부분이 아닐까하고 생각해 보기도 하였다.
그녀는 우연히 지하철에 붙어있는 하나의 영화포스트에 매료되어 우연히 영화라는 장르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발을 들어놓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우연성을 보아서도 "레니 리펜슈탈"는 영화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며, 열성적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고, "의지의 승리" 영화가 많은 상을 수여받아서 인지 그 이전에 만들어진 "신념의 승리"의 영화에 대해서는 촬영팀이 어떠한 질문을 한다하더라도 냉담한 자세를 보이고 있으나, "의지의 승리"의 영화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에서는 이 영화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음을 엿볼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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