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964년 겨울] 김승옥의 서울 1964년 겨울 작품분석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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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줄거리 요약 및 작가 소개
1) 줄거리 및 느낌
2) 작가소개 - 김승옥
Ⅲ. 작품 분석
1) 형식적 측면
2) 내용적 측면
Ⅳ. 전반적인 분석을 토대로 다른작품과 비교
Ⅴ. 결론

본문내용

이 소설은 중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릴 만큼 매우 유명한 소설이다. 한참 세상이 보이기 시작하던 그 시절에 ‘서울 1964년 겨울’ 이란 소설은 너무 강한 인상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그 때의 충격적인 그 느낌에 더해 지난해에 무진기행을 읽으며 또 다시 머릿속에 굳혀진 소설 이었다. 이번 레포트 때문에 다시 읽은 이 소설은 읽을 때 마다 새로운 기분과 새로운 충격을 안겨다 준다.
내가 경험 할 수 없었던 1964년의 모습이 궁금했고 그 분위기가 느껴보고 싶었고 그런 분위기는 피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며 이 소설을 분석해보게 되었다. 주로 인간 소외의 문제를 다룬 면을 중심으로 누구도 느낄 수 없었던 나의 느낌과, 또 나와 같은 느낌을 가진 여러 지식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리 해 보았다.
1)줄거리 및 느낌

‘나’라는 사람은 어느 날 선술집에서 우연히 부잣집 아들인 대학원생 ‘안’을 만나 이야기를 주고받게 된다. 서로의 소개가 끝나고 둘은 말이 끊기기도 하고 무의미하게 대화를 이어나가기도 한다. 무의미한 대화 속에서도 그들은 공통점을 찾지 못하고 이야기는 계속해서 겉돌고 서로 나누는 대화의 갈래는 계속해서 바뀐다. 선술집을 나서려다 차림새가 허름한 ‘그’를 만나 그의 청으로 중국요리 집으로 향해 이야기를 다시 시작하게 된다. 그는 죽은 아내를 팔아 받은 돈으로 오늘 다 써버리기로 결심 했다며 술을 산다며 이야기를 하지만 나와 안은 그의 아픔을 함께 하지 못한다. 중국집을 나서서 불구경 또한 서로와는 상관없는 완전한 제3자의 입장에서 보고 그들은 여관으로 향한다. 이 책을 읽으며 난 심한 건조함에 외로움에 빠져있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들의 대화와 그들의 행동은 너무도 개인적이었으며 그들이 아닌 주변 인물이 보여주는 모습으로 그때의 분위기가 한층 더 살아났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김승옥, 「서울, 1964년 겨울」, 『김승옥 소설 전집 1』, 문학동네, 2002.
송현경, 「김승옥 소설연구」, 『목원국어국문학 제7집』, 목원대국문과 편집부, 2002.
장정일, 「길 안에서의 택시잡기」, 민음사, 초판, 1997.
장정일, 「실크커튼은 말한다」, 『아담이 눈뜰때』, 김영사,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