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시인의별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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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에 존재하는 사람 그것도 귀에 익숙한 사람의 숨은 이야기라니 잘 읽히지 않는 역사이야기가...
소설속에 들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흥미로웠다.

실화는 그럴듯하게 지어낸 이야기보다도 훨씬 더 많은 감동을 준다.
누군가에게 일어난 일이라면 그 누군가가 나일 수도.......
또 누군가가 해낸 일이라면 나도 할 수 있을것 같아서이다. 그런데 이 소설에서는 실화를 이야기하고 있다. 소설이지만 역사적 근거를 들어 실화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도입부분이 지루하긴 했지만 소설을 읽는다는 생각으로 쭈욱 읽어가게 되었다.안현은 학식있고 누구보다도 심지가 굳고 또 재주도 뛰어난 사람이었지만 그렇다할 집안의 자손이 아니었으므로...우리가 흔히 말하는 든든한 백이 없었기때문에 관직에 오르지 못하고 가난에 허덕이고 자신의삶을 체념하며 살아가다가 예쁘고 어진 아내를 만나 혼인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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