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문] 바이오 엑스포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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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관은 못 가보았지만 노벨상 수상자 등 Bio 분야의 세계적 석학을 초청하여 오송국제바이오학술회의, 오송국제심포지엄, 국제한의학학술대회등 3개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이번 오송 국제 바이오 엑스포의 엠블렘은 생명의 근간을 이루는 염색체를 인간의 모습으로 형상화하여 '생명이 주는 인간의 자유와 희망'을 상징화 하였습니다. 자유로운 인간을 감싸는 네개의 원은 유전자의 염기서열인 A,G,C,T를 나타내고 타원형은 바이오 테크놀러지를 의미, 또한 빨강은 '건강한 생명'을, 초록은 '청정환경' 노랑은 '풍요와 결실' 보라색은 '인류의 미래'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스코트는 21C 바이오세상의 미래를 상징하는 남녀 어린이가 항상 웃음으로 바이오와 친근한 모습을 형상화 하였습니다. 고드미와 바르미는 생명의 신비를 풀어 건강한 삶을 창조해 나가는 바이오의 메신저인것입니다. 예로부터 중원문화의 발상지요, 애국충절의 고장인 우리 충북전래의 선비 정신과 기상을 바탕으로 전통과 미래의 만남속에서 올곧고, 바르게 개척해 나가자는 진취적인 의지를 담고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이번 오송 바이오 엑스포에 다녀오면서 충북도 주변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부산 등 전국에서 관람객들이 몰려들고 있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바이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이 절로 느껴졌습니다. 이번 엑스포의 인기몰이 비결은 유전자 치료, 바이오 신약, 미래 신소재 등 비교적 생소한 바이오 기술을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알기 쉽게 풀어놓았다는 것이 아닌가 하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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