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 실행에 집중하라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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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중 한 사람은 GE에서 34년을 재직한 후 얼라이드시그널의 CEO로 부임한 래리 보시디이다. 이 사람은 얼라이드시그널에 와서 직원들의 노력이 효율적이지 못하고 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가치를 두고 있지 않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한 이유를 저자는 실행력의 부족에서 원인을 찾고 있다. 아무리 좋은 제도와 목표를 가지고 있어도 실행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기업이 존재할 수 없음을 말하고 있다. 이 책의 첫 부분에서는 한 CEO의 사례가 나온다. 우수한 인력을 가지고 있고 장미빛 미래가 예상되는 분야의 사업을 추진했지만 실패하고 만다. 이 CEO는 실패의 원인 조차 모른다. 이 책의 저자는 이 원인을 실행력의 부재에서 찾고 있다. CEO는 계획의 중요성만 알았지 구체적인 실행은 모두 하위 직원에게 맡기고 자신의 임무가 끝났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결과로 그의 밑에 있는 직원들은 모호한 방향을 토대로 허우적거리며 일을 수행한 것이었다. 이렇게 실행력은 일을 해결해 나가는 핵심 요소이지만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중요성을 잘 인식하지 못한다. 그럼 실행이란 무엇인가? 실행이란 목적과 방법을 검토하고 의문을 제기하며 끈기 있게 추진하고 책임관계를 명확히 하는, 체계적이고 엄격한 프로세스를 말한다. 단순하게 말하자면 실행이란 현실을 직시하고 그 현실에 대응하는 체계적인 방식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실행은 비즈니스의 3대 프로세스인 인력 프로세스, 전략 프로세스, 운영 프로세스를 CEO와 경영진의 책임을 바탕으로 모든 직원이 함께 일을 진행해 나가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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