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문학]소설 아홉살 인생과 영화 아홉살 인생의 비교

소개글

소설로 본 아홉살 인생 vs 영화로 본 아홉살 인생

목차

Ⅰ. 머리말
Ⅱ. 소설로 본 아홉살인생
Ⅲ. 영화로 본 아홉살인생
Ⅳ. 소설 vs 영화
Ⅴ. 맺음말

본문내용

아홉 살 인생 中

죽음이나 이별이 슬픈 까닭은,
우리가 그 사람에게
더 이상 아무것도 해줄 수 없기 때문이야.
잘해주든 못해주든,
한번 떠나 버린 사람한테는 아무것도 해줄 수 없지…….
사랑하는 사람이 내 손길이 닿지 못하는 곳에 있다는
사실 때문에 우리는 슬픈거야…….

소설에서 그리고 영화에서 골방청년이 했던 말이다. 그리고 지금은 내 생활의 신조 중 하나가 된 말이기도 하다. 아홉 살은 열 살이 되기 위해서는 조금 모자란 듯 하지만, 일곱 살, 여덟 살 보다 많은 나이이다. 어리다고 혹은 나이가 들었다고 하기엔 부족한 면이 없지 않지만 아홉 살은 인생을 알기 시작하는 나이이다. 세상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내 것과 내 것이 아닌 것에 대해 아파하기도 한다. 아홉 살은 순수 그 자체다. 소설 혹은 영화를 본 사람들이 잊혀진 우리의 아홉 살을 추억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세상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인생을 알기 시작하면서 우린 참 많이 순수함을 잃었다. 작가와 감독 모두 우리에게 잃어버린 아홉 살을 되찾아 주고 싶어 했는지도 모르겠다.

참고 자료

아홉살 인생 - 위기철 저
아홉살 인생 - 윤인호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