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리] 축산 폐수의 현황과 그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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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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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생명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물은 필수적이다. 그런데 그런 물이 점점 고갈되고 오염되고 있다. 수질오염은 식수 뿐만 아니라 농업용수,공업용수,수산용수등 물을 이용하는 여러가지 용도에 적합하지 않은물의 상태를 말한다. 이런 오염된 물은 생물체에게 큰피해를 줄 수 있다.
축산 폐수의 경우 배추량은 전체 폐수의 배출량의 1%에 불과하나 오염 기여도는 12%나 되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체로 소 250만 마리와 돼지 400만 마리가 사육되면 이들이 내놓는 분뇨는 인구 1억 명이 배출하는 분량과 맞먹는다고 한다.
우리 나라의 가축 수는 소 220만 마리(규제 대상 7.1%)와 돼지 460만 마리(규제 대상 31%)인데 이들이 배출하는 폐수는 하루 8만5천 톤이다. 더욱이 이들이 배출하는 폐수는 유기물 농도가 짙고 상수원 근처에 축산 시설이 많아 상수원 오염에 큰 원인이 되고 있다.
물은 원래 스스로 깨끗해 질 수 있는 자정능력이 있지만 폐수의 양이 많아지면 자정능력이 저하되어 물이 오염되고 만다.
특히 축산 폐수는 부영양화 현상을 촉진시킨다. 부영양화 현상이란, 강이나 바닷물 속에 질소,인 등의 영양소를 가지고 있는 오염물질이 흘러 들어가 갑자기 많은 식물이나 미생물이 번식함에 따라 물속의 산소가고갈되어 물 자체가 썩는 것을 말한다.
(중 략)

에너지 자원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연료인 도시가스, 프로판가스, 등유 등은 유기물이다. 유기물이 연소될 때에 발생하는 열과 힘을 우리들은 에너지로 이용하고 있다.
가축분뇨는 사료가 가축의 체내에서 소화흡수된 후에 남은 찌꺼기지만 아직 많은 유기물을포함하고 있다. 한 덩어리에 70~80%의 유기물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연료로 에너지 이용이 가능한 것은 당연하다.
연간 배출되는 가축의 고형물량은 약 1000만톤, 그 발열량을 1Kg당 3000Kcal로 한다면 , 30조Kcal의 에너지량이 된다. 석유로 환산해서 약 3000만kl이며 약50일분의 석유사용량에 해당한다.
에너지 이용 방법은 실용화 되어 있는 것과 시험연구단계인것도 포함해서 5가지 방법이 있는데 살펴보자.

*직접연소법
실용화되어 있는 전형적인 예는 계분 보일러이다. 브로일러의 똥은 계사로부터 치워질 때에는 수분 30%정도로 건조되어 있다. 따라서 발열량이 2000~3000kcal/kg인 연료가 된다. 계분 보일러의 연료로 이용하고, 계사의 급탕난방이 가능하다.이와 같이 브로일러의 계사에서는 똥을 유효한 연료자원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연료 후에 남은 재는 질소는 포함하고 있지 않지만, 인산, 칼륨, 칼슘 등의 비료성분이 많으므로 청결한 비료가 된다.
직접연소법은 건조된 가축분을 대량으로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브로일러에 한정되지 않고 기타 다른 축종에서도 적용가능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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