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강남의 부동산

소개글

'대한민국 부(富)의 1번지'인 강남의 부동산 값이 치솟는 이유에 대해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강남 부동산 가격 문제의 해결방안에 대해서 고찰하여 본 글 입니다.

목차

1. 오늘날의 강남
2. 강남의 부동산 값이 치솟는 이유
3. 강남 부동산 가격 문제의 해결 방안

본문내용

1. 오늘날의 강남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자인 동네. 한 번 들어오면 절대 나가지 않고, 밖에서는 들어가려고 돈 싸들고 구름 떼처럼 대기하고 있는 곳. 돈으로 도배한 그들만의 이상한 문화가 끊임없이 생산되는 곳. 우리는 그곳을 흔히 서울시 ‘강남 특별구’라고 부른다. 강남을 이렇게 부자동네로 만든 것은 정부가 한몫을 단단히 했다. 6.25전쟁이후 우리나라가 황폐화 되어 지역개발을 시작하였다. 수도권인 서울을 중심으로 거점개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그런데 서울의 강북과 강남이 중에 어느 지역에 더 많은 개발을 해야 할지 고민에 싸였다. 그런데 이 시기가 전쟁의 후유증이 남아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다시 전쟁이 일어나면 북쪽과 가까운 강북이 먼저 함락될 것이라고 판단한 정부는 강남을 중심으로 개발을 시작하였다. 그때는 강남이 이정도로 성장하여 문제를 낳을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한 것 같다. 이번 겨울 강남에 불어닥친 부동산 이상 열기로 전국이 열병을 앓고 있다. 강남의 ‘아파트 따먹기’ 전쟁은 1980년대 부동산 투기 시대를 연상시킬 만큼 거세다. 지금은 주춤하는 듯하지만 이런 추세는 오는 3월까지 밖에 이어지 않을 전망이라고 한다. 서울 강남 아파트 값이 크고 작은 말썽을 부린 것은 일찍이 1980년 이후 지금까지 평균 3년에 한 번꼴로 나타난다고 한다. 온 나라 집값을 들먹거리게 하는 이 기이하고 소모적인 강남열풍이 불 때마다 지역주민을 비롯해 그 상황을 연출하는 데 직간접으로 영향을 미친 이들은 늘 여론재판의 대상이었다. 시샘에서 나온 것이든 객관적 판단에서 비롯된 것이든, 그런 비판이 지속되는데도 불구하고 강남선호가 꺾이지 않는 것은 원인을 그대로 둔 채 나타난 현상에 분개만 해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문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진단을 요약해 보면 ‘한탕주의 부동산 투기 붐’과 ‘학부모들의 극성맞은 교육열’이 원흉이라는 지극히 ‘공자 왈’적인 결론에 다다른다. 여기서 언급된 부동산 열풍과 교육과열 문제는 정부가 원인제공을 하고 불 지르기는 쉬워도 한번 불길이 번지면 강제로 끄더라도 만만찮은 대가를 치러야 하는 것들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