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도둑맞은 미래-내분비교란물질의 폐해

소개글

덕성여대 독서세미나 04년도 자료
본인 생각으로만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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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도둑맞은 미래』이 책은 정말 시기적절한 것 같다. 웰빙(Well-Being)문화가 대두 하면서
사람들은 주위 환경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TV나 매거진 등에서는 바삐 주변의 유해 환경을 집중 조명했고 ‘새집 증후군’ 같은 잘 알지 못했던 것도 알게 되었다.
사실 웰빙문화가 시작되면서 우리에게 해로운 환경이나 물질들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것이지 무지했던 것은 아니었다. 중학교 생물시간에 인간의 생활에 심각하게 관여하는 여러 제품등을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우리 조는 ‘컵라면’의 유해성에 대해 발표하였다. 컵라면 자체에는 환경호르몬은 없지만 컵라면 용기가 뜨거운 물에 닿을 때 환경호르몬이 발생되며 이 환경 호르몬은 남성의 정자수의 감소를 불러온다는 내용이었다. 그때는 정자수의 감소라는 사실이 왜 그렇게 부끄러웠는지 발표를 자신 있게 하지 못했는데 환경호르몬이 얼마나 위험한 물질인지를 환기하고 보니 제대로 발표하지 못해 친구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지 못했다는 사실이 미안하다.
작가와 많은 과학자들은 내분비교란 물질을 피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그중 하나가 ‘유기농 야채를 사거나 직접 기르라’는 주장이었는데 나는 이 방안에 크게 공감했다. 내가 고등학교를 입학하기 전까지 우리집은 농촌이었다. 가족은 벼농사를 주업으로 삼았었고 앞마당에는 여러 가지 제철과일과 배추, 무, 감자, 상추 등을 직접 길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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