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제가 예전에 올렸던 장희빈레포트와 약간 겹치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이것은 제가 졸업논문으로 낸 것입니다.
열심히 했구요, 자세하게 장희빈에 대해서 다루었습니다.
장희빈에 관한 모든 자료를 모아놓았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장희빈, 그녀는 누구인가?
1) 정치적 상황과 연관시켜 본 장희빈의 일생
2) 장희빈과 남인, 그리고 인현왕후와 서인의 관계
3) 역관집안의 여식, 장희빈
2. 장희빈, 그녀가 사약을 받은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1) 장희빈의 남자, 숙종-“정치 권력을 위한 남자의 배신”
3. 장희빈의 주변 인물들과 장희빈의 죽음과의 연관
1) 숙종, 그는 누구인가?
(1) 숙종의 생애
(2) 장희빈의 남자, 우유부단한 숙종-숙종에 대한 고정관념
2) 인현왕후, 그녀는 누구인가?
(1) 인현왕후의 생애(1667-1701)
(2) 정치적 희생양, 인현왕후
(3) 인현왕후와 장희빈
3) 숙빈 최씨, 그녀는 누구인가?
4. 사극 <장희빈>에 대한 고찰
1) 장희빈은 왜 사극의 인기 주인공이 되었는가?
2) 사극<장희빈>은 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가?
3) 새로운 장희빈을 위하여
Ⅲ. 결론
본문내용
책뿐만이 아니라 TV라는 대중매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1971년 이래로 최근까지 총 다섯 차례나 장희빈의 일생에 대한 드라마가 제작되었고, 영화로서는 1961년 <장희빈>, 1068년 <요화 장희빈>으로 두 번으로, 지난 40여 년 사이에 무려 일곱 번이나 영화와 TV사극으로 장희빈을 그려내었다.
그 속에서의 장희빈은 우리가 지금 ‘상식적’으로까지 알고 있을 정도로 장희빈을 ‘요부’, 내지는 ‘악녀’로 표현시켜 놓았다. 우리는 은연중에 매체 등을 통해 장희빈이 악녀였고, 죽는 순간까지도 철저하게 악녀였음을 기억하고, 또한 그렇다고 믿고 있다.
그러면 장희빈은 사극에 그려진 대로 정말 악녀였을까? 사극<장희빈>에서는 장희빈의 타고난 성품이 사악했다고 보았다. 개인적인 성정에 주목해 표독스러운 장희빈의 이미지를 만들어냈을 뿐, 장희빈이 그렇게 행동할 수 밖에 없었던 주변의 사정이나 시대적인 배경은 크게 고려되지 않았다. 매체 속의 장희빈은 가난한 집안 출신으로 배운 것이 없고, 덕이 부족했다. 따라서 거친 성정을 타고나서 요악을 일삼는 인물로 그려졌다. 이처럼 개인의 선천적인 품성을 강조하다 보니 역사적 배경이 모호한 사극이 만들어짐으로써, 장희빈이 살던 시대와 사회에 대해서는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이다. 즉, 매체는 장희빈의 한 면, 요부이고 악녀인 면만 들춰냄으로써 우리 일반 대중들의 눈을 고정시켜버렸고, 장희빈이 “악녀 장희빈”으로 각인시키는 데 한 몫 한 셈이다.
과연 장희빈은 약녀였을까?
본고에서는 장희빈, 그녀의 출생에서부터 후에 사약을 받기까지 근본적으로 장희빈이라는 인물 자체뿐만이 아니라, 그녀를 둘러싸고 있던 정치적, 사회적 문제를 함께 살펴봄으로써 장희빈이 ‘시대의 악녀’가 아니었음을 밝히려고 한다. 그리고 TV사극<장희빈>이 역사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지를 살펴보고, 나아가 새로운 장희빈의 지향점을 탐구해 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金用淑, 「이조여류문학 및 궁중풍속의 연구」,『仁顯王后傳硏究』, 1970.
-박영규,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제 19대 숙종실록』,들녘, 1999.
-朴堯順,, 『仁顯王后傳硏究』, 崇田語文學 1, 1972.
-윤정란, 『조선의 왕비』, 차림, 1999
-이성무, 「권2. 숙종에서 순종까지」,『조선 왕조사』 , 동방 미디어.
-정두희, 김아네스, 최선혜, 이장우, 『장희빈, 사극의 배반』, 소나무, 2004
-지두환, 『숙종 후궁-張嬉嬪』, 역사문화, 2002.
-KBS <TV조선왕조실록>제작팀 엮음, 「전하 뜻을 거두어 주소서」,『책으로 보는 TV조선왕조실록 ②』, 1999
-참고 사이트-
-KBS역사스페셜 홈페이지-http://www.kbs.co.kr/history/
-Cyber 두산 대백과
-http://chosun.urinara.com/-19대 왕 숙종의 생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