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비평] 초코렛, 영화 속 오리엔탈리즘

소개글

영화 <초코렛>의 비평으로 영화의 중심을 이루는 방랑과 정착, 인물의 갈등, 그리고 변화까지를 체계적으로 파악해보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영화를 단순히 상업영화의 연장선 상에서 비평하기보다는, 상업영화라는 한계에서 비롯된 변형된 오리엔탈리즘의 시각을 중심으로 영화를 비평했습니다.

이 레포트를 통해 여러분이 이 영화에서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영화 속 오리엔탈리즘에 대한 비평을 발견하실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목차

1. 초코렛, 변화하는 사람들
2. 초코렛, 인물의 갈등
3. 초코렛, 방랑과 정착
4. 초코렛, 달콤함 뒤의 씁쓸함
(영화 속 오리엔탈리즘)

본문내용

4. 초코렛, 달콤함 뒤의 씁쓸함
...(생략)
영화에서 표현하고 있는 신비로움은 서양인들이 가지고 있는 오리엔탈리즘의 변형이다. 동양에 대한 무지를 오리엔탈리즘이라는 겉만 번지르르한 포장으로 감춰 진정으로 그들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기보다는 그들을 이해할 수 없는 신비로운 존재로 보는 것을 택하는 편한 사고방식은 이 영화의 결정적인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프랑스인들이 미계하다고 생각하는 중앙아메리카에서 건너온 초코렛을 통해 그들은 자신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발견하게 되고 변화하지만, 초코렛을 받아들이는 그들의 일면에는 자신들의 삶이 변화한 것은 미개한 나라(그들에게 있어)의 무언가를 받아들였기 때문이 아니라 신비로운 무언가가 그들의 인생에 개입했기 때문이라는 식으로 개화되지 않은 중앙아메리카의 문화에 대한 이해는 배재되어 있다. 이러한 변형된 오리엔탈리즘은 영화의 태생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만큼 불편한 느낌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