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에 대해 알아본다
- 최초 등록일
- 2005.02.02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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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철수 컴퓨터 바이러스 연구소의 소장 안철수는 어떤 인물이었으며 어떻게하여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의 길이 아닌 컴퓨터를 치료하는 길을 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을 조사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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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안철수는 누구인가?
1999년은 새 천년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설레임으로 들뜬 한 해였다. 이런 사람들의 설레임은 2000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전 세계 모든 컴퓨터에 치명적 손상을 입힌다는 Y2K 바이러스의 출현 경고로 어느 정도 수그러들기도 했다.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백신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부각되자 그 어느 때보다도 99년을 바쁘게 보냈던 한 인물이 있다. 바로 안철수 컴퓨터 바이러스 연구소 소장인 안철수이다.
안철수는 1962년 2월 26일 부산에서 출생했다. 어릴 적 안철수는 공부보다도 기계 조립이나 독서, 동물에 관심이 많았다. 특히 기계 조립에 대한 관심은 어린아이 수준의 것 이상이었다. 그의 손에 잡히는 물선들은 그것이 시계가 됐건, 라디오가 됐건 간에 조립 대상이었고, 한 번 조립을 시작하면 시간가는 것도 잊을 만큼 열중했다. 그러나 그 조립이라는 것이 기계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 정도였으므로 대부분 그의 손에서 산산조각 나기 일쑤였다. 그가 친척이나 이웃집에 놀러 가면 사람들은 시계나 라디오부터 숨기기 바빴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는 독서에도 유달리 관심이 많았다. 초등학교 1학년 때 한글을 깨친 안철수는 등굣길 30분 동안에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을 정도로 독서에 열중했다. 내성적인 성격으로 남들과 어울리는 것에 소질이 없었으므로 당연히 책은 그의 가장 친한 친구일 수밖에 없었다. 대입 준비에 한창이어야 할 고3 때도 그의 손에는 문제집보다 소설책이 들려있는 시간이 더 만ㅎ았다. 그렇다고 그가 공부를 못했던 것은 아니다. 그는 어렸을 적부터 쌓은 집중력과 탄탄한 기초실력을 바탕으로 고3 때부터는 줄곧 1등을 놓치지 않았다. 숫기 없고, 얌전해서 ‘흰둥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그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는 놀라운 관심과 집중력을 발휘했던 것이다.
1980년 부산고를 졸업한 안철수는 공대에 진학해 과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그러나 부산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계시는 아버지 때문에 그는 공대에서 의대 쪽으로 진로를 바꾸어 서울대 의과대에 입학했다. 그러나 어렸을 적부터 동물을 좋아하던 그에게 늘 사람과 동물을 해부하고 피를 만지는 의대 수업은 고역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한번 선택한 길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고, 본과부터는 올 A를 받아 수석을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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