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아벨리의 군주론과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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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시대적 배경과 생애
2.「군주론」

Ⅲ. 결 론

본문내용

15세기말의 이탈리아의 정치 상황은 ‘혼란의 출발’이란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로마제국의 멸망에 따른 국가 분열이 일어나던 시기였고, 외세의 지배가 강화되고 십자군 이후 도시 국가들의 발달은 더욱 국가의 통합과는 거리가 멀어져갔고 혼란만 가중될 뿐이었다. 마키아벨리가 태어난 피렌체는 명목상의 공화국이었을 뿐 실제로는 메디치家에 의한 전제군주의 시기였다. 그래도 마키아벨리가 태어나기 이전에는 메디치家의 로렌초라는 뛰어난 지도자 아래서 이탈리아의 세력균형과 피렌체의 평화가 유지되었었다. 또한 이탈리아 외부의 전제 군주국의 대두가 약했던 시대였기 때문에, 도시국가인 피렌체 공화국의 독립과 자유를 지키는 것이 이탈리아의 독립과 자유를 지키는 일로 이어졌었다. 그러나 로렌초가 죽은 후 이탈리아의 국내외 정세는 변하기 시작했다. 혼란과 분열의 시대, 프랑스나 독일. 스페인 등 강력한 절대국가가 등장하여 이탈리아를 위협하는 시대에서 이제 로렌초같은 정치는 통용될 수 없었다. 이런 시대에서 피렌체와 이탈리아를 구하려면 이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른 면모의 지도자가 요구되었다. 그 적합한 인물로서 마키아벨리는 발렌티노 공작, 즉 체사레 보르자와 같은 지도자를 지적하였다. 이것이 바로 「군주론」의 주인공으로 체사레 보르자를 선택한 이유이며, 군주제 옹호론자로 전환한 이유일 것이다. 이것이 바로 국내적 분열․혼란으로부터, 그리고 국외의 절대국가의 침입으로부터 이탈리아의 독립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 것이다. 마키아벨리가 진정으로 원한 것은 조국 이탈리아의 통일과 강한 국가의 확립이었고, 체사레 보르자같은 강력한 군주만이 또한 권모술수의 정치의 사용으로서 그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참고 자료

김영국, 「마키아벨리와 군주론」, 서울대학교출판부, 1995.
최은주, 「사회과학정보론」, 한국도서관협회,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