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 '프랑소와 오종'과 '8명의 여인들'
- 최초 등록일
- 2005.02.03
- 최종 저작일
- 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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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랑소와 오종 감독에 대한 자료와 8명의 여인들을 보고 쓴 1장분량의 감상문과 의문점등을 적어봤습니다. 여성학 관련 교양수업에 제출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프랑소와 오종(Francois Ozon) 감독>
<주 요 작 품>
<줄 거 리>
<감 상>
<생각해 볼 문제...>
본문내용
<감 상>
이 영화에는 다른 배경이나 인물이 등장하지 않는다. 제목에서 말한 것과 같이 딱 8명의 여인들만 등장한다. 배경도 주인공들이 살고 있는 저택 딱 한곳뿐이다. 이 제한된 공간에서 8명의 여인들이 아버지의 죽음이라는 사건을 놓고 서로의 욕망과 비밀을 숨긴 채 범인이 누구인지에 대해 파헤쳐 나간다.
이 영화의 대강의 줄거리는 이렇다. 성탄절 아침, 방학을 맞이해서 집에 큰딸이 아버지가 사는 저택을 어머니와 함께 방문한다. 집에는 아버지가 외할머니, 엄마, 이모, 동생, 가정부, 젊은 하녀와 함께 살고 있다. 그런데 이들이 도착한 아침, 아버지가 등에 칼이 꽂힌 채 살해 된 것을 알게되고, 고립된 저택안에서 여인들은 이 안에 범인이 있다고 믿게 된다. 8명의 여인들은 서로를 범인으로 몰아가며 추리를 시작한다. 전날 밤에 여인들 각각이 아버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들은 서로에 대한 의심의 고삐를 늦추지 못하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며 모함한다. 여인들이 아버지에 대한 각자의 이해관계를 주장하는 중에 여러 가지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발생한다. 결국, 범인은 그 누구도 아니며, 작은딸이 아버지를 둘러싼 여인들의 싸움에서 그를 구하기 위해 꾸민 연극임이 밝혀진다. 그러나 여인들간의 하루동안의 싸움을 엿들은 아버지는 스스로 자살을 하고 만다.
제대로 된 모습을 마지막까지 한번도 드러내지 않는 남자(아버지), 마지막에 그 모든 사실들을 알게되고,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마는 남자(아버지) 이 남자의 모습을 통해서 한집안의 가장이라는 무거운 짐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진 남자들의 모습을 나타내려 한 것은 아닐까? 프랑스 영화지만, 가장이 갖는 그 부담감은 세계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인 듯 싶다. 이 영화에서 아버지의 모습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버지들의 모습과 매우 흡사하다고 느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