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 기여

목차

1. 사회 공헌 활동의 필요성과 성공사례

2. 기업문화와 기업의 문화 활동

3. 지역 교류와 지역사회 공헌활동

본문내용

요즈음 마케팅은 어떤 추세로 흐르고 있을까? 여러 관점이 있겠지만, 이성적 마케팅에서 감성적 마케팅으로, 그리고 이제 공익적 마케팅으로 그 중심축이 점차 움직이고 있음을 감지하게 된다. 이성적 마케팅이 우리 머리의 좌뇌를 겨냥하고 있다면, 감성적 마케팅은 우리의 우뇌를 겨냥하고 있고 공익적 마케팅은 우리의 뇌 위에 있는 영혼과 윤리를 겨냥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기업이 좋은 상품을 만드는 것은 기본이다. 좋은 상품이 많다보니 기업들은 소비자의 감성에 호소하여 상품을 구입하도록 유혹하고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많은 상품은 지구의 자원을 낭비하고 환경을 훼손하며, 예쁘고 맛있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 첨가물을 넣다보니 우리의 건강도 헤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맥도날드 불매운동이 벌어지자 맥도날드 프랑스 지사는 아이들에게 일주일에 한 번만 맥도날드에 오라는 디마케팅(Demarketing)광고를 하기에 이르렀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많이 요구되는 선진국일수록 이미 공익적 마케팅이 자리잡고 있다. 감성 마케팅을 한창 구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지만 공익 마케팅은 아직 초보 단계라 할 수 있다. 물론 유한 킴벌리의 사례에서 보듯, 일찍부터 공익 마케팅을 헌신적으로 전개해온 회사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그동안 대그룹 총수 부인의 자선을 통해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형태를 많이 보였다. 이러한 사회환원은 매우 감정적이고 체계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마케팅 면에서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없었다. 이제 기업이 사회환원을 하는데 있어서도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한 전략이 중요하게 된 것이다.
이를 위해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대표적인 방법인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기업문화활동,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살펴봄으로써 이를 통한 기업홍보의 여러 가지 측면을 고찰해보고자 한다.


I. 기업의 사회공헌

◎ 자선문화의 발달
: 산업 혁명 이후 세계 경제가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는 한편 소수의 그룹이 다수의 노동자 계층을 조직적으로 착취해서 엄청난 부를 축적하는 현상이 일어났다. 이때의 부자들은 두 가지 모순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었는데, 하나는 권력과 부를 가지려는 야망이었고 다른 하나는 이렇게 부를 축적한 것에 대한 죄의식이었다. 엄청난 부를 축적하게 된 자본가 계층과 달리 대부분의 노동자 계층은 인간 이하의 노동 조건에서 일을 했으며 폭넓게 착취를 당했다. 결국 후에 이러한 노동자 계급의 착취는 혁명과 선동적 운동의 기원이 되고, 마침내 마르크스주의와 마오이즘(중국공산당의 지도자인 마오쩌둥이 마르크스-레닌주의를 중국의 현실에 맞게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킨 독자적인 혁명사상)이 출현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가장 먼저 부를 축적한 서구 제국주의 국가에서 개인들은 그 이전에는 이룰 수 없었던 ‘자아실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자아실현의 욕구는 지적이고 경제적인 수준에만 머문 것이 아니고 개인의 사회적<font color=aaaaff>..</font>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