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사] 한국건축사- 경주를 다녀와서

소개글

건축학도로서 경주의 유적지- 안압지, 월성, 첨성대, 경주박물관, 황룡사터, 분황사 등등-을 둘러보고서 건축을 배운 학생으로서 느낀 점을 적은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분황사지는 1990년부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 의하여 가람배치 구명을 위한 학술발굴이 연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발굴조사 결과, 모전석탑을 중심으로 동․서․북편에 각각 남향의 3금당을 배치한 品자형 1탑 3금당식 창건가람을 확인하였으며, 이후 3차례에 걸친 중건과정에서 1탑1금당형식으로 변하고 금당의 방향도 남향에서 서향으로 바뀌었음을 확인하였다. 분황사의 창건가람과 비슷한 品자형 가람배치로는 정릉사지 등 고구려시대 절터에서 이미 조사된 바 있으나, 탑을 남쪽에 두고 삼금당을 모두 남향으로 배치한 분황사와는 차이가 있다고 한다. 현재는 그 일부분만이 남아 있고, 특히 모전석탑은 원래는 9층으로 건립되었던 것을 추정되는 탑이 이제는 3층만이 남아 있다는 것이 아쉽다. 이 석탑은 우리들이 평소 보아오던 탑이 아니며, 안산암을 벽돌모양으로 다듬어서 쌍았으며, 사방의 감실 좌우에 조각된 인왕상 8구와 탑 주변에 있는 석상 4구가 있다. 이 중에서 서북쪽의 두 마리 석사자는 오랑캐를 막기 위함이요, 남동쪽의 두 마리 물개는 왜적을 막기 위해 안치했다고 한다.
이렇게 경주 시내에 있는 다섯 군데의 유적지를 하루동안 돌아다니면서 예전에 아무것도 모르면서 왔을 때보다는 새로운 것을 보게 되었고 많은 것도 느끼게 되었다. 단지 아쉽다는 것은 아직까지는 문화재 관리든지 발굴에 대한 것, 홍보에 대한 것이 미흡하다는 알게 되었고 우리 문화가 결코 세계에 보여주더라도 뒤지지 않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자랑으로 생각하여야겠다는 것을 느꼈다.

참고 자료

‘한국건축사 윤장섭'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유흥준’
‘시대를 담는 그릇 김봉렬’
‘한국의 유산 21가지 이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