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 시대의 항공수요 변화와 대응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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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시대로 변화되면서 국내 항공 시장의 변화와 그 대책에 대한 자료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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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4년 4월 1일 드디어 국내에도 고속철시대가 열렸다. 많은 시간과 노력의 결실로 우리나라를 반나절 생활권으로 이룩한 실로 엄청난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즉, 단군 이후 최대의 역사인 한국고속철도(KTX)의 개통은 국가 물류 및 교통 체계의 혁신은 물론, 경제ㆍ사회ㆍ문화 등 전 분야에 걸친 일대 변혁을 예고한다.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좁혀지면서 서울 수도권과 지방간의 격차가 좁혀지고, 지방화 시대가 촉진되면서 국토 균형 발전에도 획기적 기여를 할 전망이다.
고속철도는 육로 운송의‘속도 혁명’이 일어난다는 것을 뜻한다. 고속철은 서울 도심과 대전을 단 49분만에 주파한다. 이는 일산 신도시에서 광화문 등 강북 도심에 진입하거나, 분당 신도시에서 강남으로 출근하는 것과 같은 시간대다. 따라서 7-8시간이 걸렸던 거리를 3시간이면 서울에서 부산, 목포를 갈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국내항공운송이 많이 위축될 거라 예상되며 그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고속철도는 국내의 협소한 지리적인 여건상 항공운송의 위협적인 대체교통수단이 될 전망으로, 경부축과 호남축의 항공여객수요는 각각 49.9%, 65.1% 감소할 것이지만, 수익측면에서 운항감축에 따른 비용감소는 국내선 적자를 개선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고속철도가 개통될 경우 국내 여객수요가 30~80%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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