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선비는 어떻게 살았을까?
- 최초 등록일
- 2005.02.17
- 최종 저작일
- 2004.06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안동대학교 부설 안동문화연구소 간사를 거쳐 퇴계학연구소 소장을 역임하는 등 10여년 넘게 ‘퇴계 이황과 조선시대 안동 선비’를 세밀히 관찰해 온 이력이 있는 저자가 안동에 있어 선비문화는 정승이나 판서를 지낸 고위관료 출신이 아닌 평범한 처사들에 의해 형성되고 가꾸어져 왔다고 보고 여러 인물과 작품을 통해 이를 증명해 내고 있다. 또한 그는 60여 인의 문집에서 그들의 성취된 꿈, 실종된 꿈, 좌절된 꿈, 그리고 꿈조차 초월하거나 도피하고자 하는 의식을 담고 있는 한시와 국문시가, 한문 산문작품을 찾아내어 그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고자 했다.
이 책에서는 역사에 존재했던 선비의 실존상황을 이해하려, ‘선비가 어떻게 존재 했던가’를 문제 삼았다. ‘양반’이 일정 역사시기에 존재한 신분개념이라면 ‘선비’는 시대를 초월하여 존재하는 문화개념이다. 역사현실로 존재했던 선비는 각기 주체의 개성을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해 주체와 개성이 곧 선비의 문학과 정신이 지향하는 본질내용이기 때문에 문예적으로 어떻게 드러나는가가 중요하다.
첫째마당에서, 안동선비의 유교적 규범의식과 풍류는, ‘선비’, ‘안동’, ‘문학’, ‘유교’, ‘규범’, ‘풍류’라는 핵심단어를 들어 안동선비의 문학과 정신을 빚어내는 것을 말한다.
먼저 안동선비문화 형성을 이야기 한다. 안동의 유교문화는 누구의 손에서 만들어져 왔는가. 물론 문화 창조의 주체는 선비이다. 즉, 사상적 기반을 유교에 두고 정치적으로 발신하고자한 무리를 뭉뚱그려 ‘선비’라 부르는 것이 상례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