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교육론] 우리가 원하는 학교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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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종합적으로 정리해보자면 교육 개혁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교육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개혁을 추진할 활력이 넘치는 전문가가 우선 필요할 것이고, 다양성과 학생들의 특성 및 지역사회의 요구에 민감한 비슷한 마음을 지닌 교사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자기재생적 학교제도도 필요하다. 또한 개혁 달성을 위해 학교의 구조와 행적, 특히 주 정부와 연방 정부의 교육부, 지방 교육국 그리고 행정의 역할과 기능에서도 중요한 변화가 일어나야 할 것이다.
나는 이 책에서 당장 활용 가능한 대안을 찾기는 힘들었다. 어쩌면 책에 실려있는 내용이 조금은 추상적이라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현 교육의 문제점과 어떻게 나아갈 지에 대해 방향을 잡을 수 있었고 학부모와 교사지망생, 행정가들의 인식변화에 도움을 줄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 나타난 대안을 통해 더디지만 효과적으로 개혁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특히 저자의 교육자들에 대한 전문가 인식의 필요성 주장에 깊이 공감한다.
신문에서 요즈음 학생들의 교사 존경 퍼센트를 보고 당혹해하면서도 한편으로 나의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고개를 끄덕인 일이 있다. 교사는 가르치는 사람이기에 앞서 조력자가 되어야 하고 그를 위해 교사를 비난하기보다는 그 들을 존중하고 그 들에게 자율성이 주어져야 한다. 교육개혁은 교사의 참여가 우선되어야 한다. 미래에 교사의 꿈을 꾸고 있는 사범대생으로서 이 책을 읽으며 어떤 교사가 되어야 할지 올바른 모습을 그려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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