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교양] 이상한 나라의 사각형 (오! 하루낮과 밤이 지났을 뿐이지만, 이런 경의로운 세상을 만나다니)

소개글

수학도서 리포트입니다.

이 책은 [최초의 수학 공상과학소설]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것과 동시에,
차원의 개념이 없던 당시에 여러 차원에 대한 가능성을 정확하게 언급했다는 수학사적 의의가 있습니다.

이 '시대를 앞선 책’은 현대에 이르러서도 결코 낡아보이지 않는 책입니다. 수학에 대한 매우 훌륭한 지적모험을 누릴 수 있는 책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
수학에 관한 서적을 읽어내기 위해 도서관의 수학관련 책장 앞에서 한참을 맴돌며 뒤적이던 중에, 한 모퉁이에서 수학책답지 않게 예쁜 주황색표지를 가진, 날렵하게 생긴 한 책자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상한 나라의 사각형.
“수학세계를 향한 최초의 SF”라는 뒷면에 붙어 있는 글귀대로, 이 책은 백수십년전 영국 빅토리아시대의 명성높던 신학자인 ‘에드윈 애벗’이 익명의 이름으로 써낸 최초의 수학SF물이다. 이 책은 지금의 눈으로 보아도 옛날의 신학자가 썼다고 믿기지 않을만큼 한치의 오류도 없는 수학적 인식에 바탕을 둔 서술을 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서 다루고 있는 것은 당시엔 생소하기 그지없던 차원에 관한 얘기다. 이 이야기에서는 주무대가 되는 플랫랜드를 비롯, 포인트랜드, 라인랜드, 스페이스랜드가 등장하고, 이 여러랜드외에도 책속 주인공의 외침을 빌어 다른 여러 랜드가 존재할 가능성에 대해 부르짖고 있다.
이 책이 나온 당시에는 아직 차원이라는 개념이 없었다. 4차원의 개념이 발표된 것은 25년 후의 일이었다. ‘특수 상대성이론’과 ‘일반 상대성이론’으로 차원에 대한 인식을 넓힌 아인슈타인도 아직은 철없이 밖을 뛰놀던 어린이에 불과했을 것이다.
최초의 수학공상과학소설이라는 부제적 가치 외에도, 이 이야기는 차원에 대한 인식이 그야말로 전혀 없던 시절에, 놀랍게도 다른 차원에 대한 가능성이라는 엄청난 발견에 대해 시대를 앞서서 언급을 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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