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문학]마농 레스코 분석과 서평

소개글

불문학수업에 제출한 레포트입니다.
10페이지불량으로 작성한 정성어린 작품입니다.

목차

Ⅰ.들어가며
Ⅱ.본론
1. 작품소개
2. 작품내용연구
3. 주인공및등장인물의성격연구
4. 마농 레스코에 대한 짧은생각들
Ⅲ. 마치며

본문내용

광고 중에 “사랑은 변하는 거야”라는 문구가 있다. 이 말처럼 마농 레스코는 시도 때도 없이 변화하는 사랑을 대변하는 듯 하다. “왜 너는 내가 너에게 준 만큼의 사랑을 내게 돌려주지 않는거야”라고 드 그뤼는 말할 법도 한데 그는 한번도 이런 말을 하지 않는다. 그는 원망에 대해서는 짧게 생각하고, 그녀의 부정에 대한 그의 사랑의 포용력은 긴 호흡을 가지고 한심스러울 정도의 답답함을 보이고 있다. 마치 짝사랑하는 것처럼 두드려도 대답하지 않는 드 그뤼의 외사랑은 내가 생각하는 ‘변하면서도 변하지 않는 사랑’을 오직 변할 수 없다는 단호한 사랑을 내게 보여주고자 하는 듯 하다.
1. 작품 소개
모든 작가는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자신의 작품에 당대에 만연하는 시대상이나 자신의 주관적 사상 혹은 감정들을 반영시키기 마련이다. 그러나 18세기 프랑스 작가 Abbe Prevost는 당대에 지배적이던 이성 중시의 계몽주의 운동에 반대되는 감정 우위의 빛 한줄기를 던져놓은 작가였다. 그의 작품《어느 귀인의 수기(Memoires et Aventures d'un Homme de Qualite)》중 일곱 번째 이야기에 해당하는《마농 레스코(Manon Lescaut)》는 정열에 인생을 바치는 한 맹목적인 청년, Chevalier des Grieux의 독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작품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심리 소설로서, 작가가 자신의 불행한 사랑을 작품화한 자전적 소설로 알려져 있는데, 아베 프레보는 방탕아 슈발리에 데 그뤼와 진실한 친구 티베르쥬라는 인물을 빌어 자기 자신의 양면성을 표출해 내고 있는 셈이다.
마농 레스코가 연애 소설의 걸작으로 오늘날까지 애독되고 있는 것은 여주인공이 창부형의 여인이라는 데에 있다. 그러면서도 조금도 밉살스럽거나 천박하지 않고 오히려 사랑스러운 창부로 부각되어 있는 것은, 프레보가 그만큼 인간의 내면 묘사에 탁월하고 깊은 사랑에 정열을 쏟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성의 매력에 누구보다도 민감하고 탁월했던 모파상조차도 이 소설의 주인공 마농에 대하여 ꡐ어떠한 여자도 일찍이 마농처럼 선명하고 완전하게 묘사된 적이 없다. 어떠한 여자도 마농처럼 여자다웠던 적이 없었다. 그토록 감미롭고 부정한, 그리고 진정한 여성을 대표하고 있는 마농 이상의 여성이란 도저히 상상조차 할 수 없다.ꡑ라고 격찬하고 있다. 이런 격찬은 문학에서만 한 것이 아니다. 마스네와 푸치니는 오페라를 작곡했고, 극과 영화로 수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

참고 자료

마농레스코
마농레스코에 관한 연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