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한국사의 내재적 발전론

소개글

한국사의 내재적 발전론에 대한 개괄형식의 글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내재적 발전론의 등장배경과 그 내용
2. 내재적 발전론의 한계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 론

한국의 역사인식이란 20세기 초엽까지만 해도 종래의 왕조와 양반 지배층을 중심으로 유교문화적 역사 인식이 강하게 잔존하였고 일제는 식민지 지배의 합리화를 통해 향약보급 등을 통해 이를 조장하는 실정이었다. 또한 일제는 어용 관학자들을 동원하여 식민사관에 입각한 한국사의 왜곡을 꾀하였다. 그들은 주로 고대사를 중심으로 한국사의 독자적 발전을 부정하고 외세의 억압과 간섭에 의한 한국사의 타율성을 주장하여 한국사의 만주사에 대한 종속을 강요하는 滿蘚史觀, 고대에 이미 한반도 남부가 일본에 종속되었다는 任那日本府說 등의 타율성론을 만드는 한편, 근대사 분야에는 조선사회에는 봉건사회가 없었다는 '봉건제 결여론'에 입각하여 19세기 말까지 자연경제단계에 머물렀다는 停滯性論을 내세워 일제의 식민지배를 합리화 하였다. 이러한 일제의 역사 왜곡은 한국사 전 분야에 심각한 폐해를 남겼고, 식민사학의 논리적 극복과 구체적 역사사실의 복원은 식민지 시기 한국 역사학자의 당면 과제였을 뿐만 아니라 해방 후 한국 역사학의 숙제로 남게 되었다.
해방 후 남한 역사학은 식민사관에 대응하는 일제하 한국 역사학의 연구성과를 일정하게 계승하거나 또는 단절의 과정을 거치면서 양적, 질적으로 발전을 거듭해왔다. 일부 연구 성과는 오히려 퇴보하거나 지배이데올로기로서 사회적 역기능을 수행하기도 하였으나 전반적으로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많은 성과물을 내고 있다. 이 글에서는 그간 이루어진 많은 연구 중 식민사관의 정체성과 타율성 이론에 반박한 1960~70년대에 나타난 한국사의 '내재적 발전론'에 대한 고찰을 중점적으로 해보고자 한다. 특히 연구사가 사회적 변화나 역사관과 분리하여 존재하지 않는 까닭에 당시의 사회변화에 따른 역사관을 알아보는 형식으로 하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