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스탠리 큐브릭
- 최초 등록일
- 2005.03.14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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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가 힘들게 썼던 레포트 입니다.
좋은 평가를 받았던 레포트인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내가 이제껏 보아오지 못했던 그런류의 영화였다. 수업시간을 통해 교수님의 수업으로 스토리 텔링이 아닌 영화적 요소로서의 영화적 특징에 대해서 수업을 받아서 반감은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막상 영화를 보면서 나는 아직까지는 영화의 깊은 본 모습을 보지 못하고, 단순히 재미에 의해서 영화를 보구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영화는 이렇게 나의 영화관을 변화시켜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하기에 충분했다. 물론 교수님께서도 영화를 보기 전에 따분한 영화라는 설명에 실망 반 ,확인 반하는 마음으로 본 것도 사실이고, 되려 스크린에서 눈을 돌릴 수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상한 굉음과 영화가 시작한지 10분이상 지나도 대화한번 나오지 않는 것에서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도 6번 이상을 보고 나서야 영화의 진정한 깊이를 알 수 있었다는 말에 실감할 수 있었다.
이 영화는 생각하면 생각할 수로 대단히 스케일이 큰 영화이면서 복잡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우주와 인간의 관계에 대해, 인류 진화의 방향에 대해, 진지한 문명의 비판, 전혀 다른 종류의 지성이 어떻게 의사소통할 것인가에 대해 묻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의 사실까지도 예측하고 있어 감독이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쏟았는지를 짐작해 볼 수 있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나는 이 영화가 구체적인 사고보다는 보다 추상적인 체험을 위한 작품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영화를 보는 관객들은 우주와 시간의 거대함, 스타게이트 너머에 펼쳐지는 초자연적인 경험에 압도당하게 되고, 1968년도 그 당시에는 보아보지도 상상하지도 못했던 사실들을 화면을 통해서 접하게 된다. 관객들은 여전히 그 속에서 튀어나오는 철학적인 질문들을 즐기게 되며, 그 즐거움은 질문 자체의 거대함과 깊이에 있지 해답이나 설명에 있는 것은 아니며, 어쩌면 우리 인간이 아주 작고 하찮은 존재라는 사실에 쾌락을 느끼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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