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역사 정리, 요약
- 최초 등록일
- 2005.03.14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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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역사에 대한 전반적인 시대흐름
목차
▷ 죠몬시대
▷ 야요이시대
▷ 야마토시대(大和時代) : 고분시대
▷ 나라시대(奈良時代)
▷ 헤이안 시대(平安時代)
▷ 카마쿠라 시대(謙倉時代)
▷ 무로마찌시대(室町時代)
▷ 아즈찌 모모야마시대(安土·桃山時代)
▷ 에도시대(江戶時代)
▷ 메이지시대(明治時代)
▷ 타이쇼오, 쇼오와시대
본문내용
▷ 죠몬시대
일본열도는 아시아 대륙과 육지로 연결되어 있었으나, 약 6만년 전에 대륙으로부터 분리되었다. 당시의 사람들은 동물이나 물고기를 잡아 먹거나 식물을 채집하는 수렵채집경제였다. 가옥은 땅을 얕게 파내고 거기에 기둥을 세워서 풀 등으로 지붕을 덮은 수혈식 주거였다. 주거 근처에 먹고 난 조개껍질을 버렸고, 그것이 쌓여서 생긴 패총이 지금도 일본 각지에 2000여개 이상이 남아있는데, 패총에서 석기나 죠오몽식토기(새끼줄 무늬가 있는 토기)가 나오기 때문에 당시의 생활상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죠오몽인들은 돌·나무·동물 등 모든 자연물에는 영혼이 있다고 믿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을 두려워하고, 주술로써 그 영혼을 달래어 생활의 안전을 기원했다. 이와 같은 시대가 지금으로부터 약 만년 전부터 8000년간 정도 계속되었다. 이 시대를 죠오몽토기의 이름을 따서 죠오몽시대라고 부른다.
죠오몽 시대의 유적으로부터 호두·밤·도토리 등이 출토되고, 그것들이 식량으로 이용되어졌음을 알 수 있다.
도토리는 쓴 맛을 가진 탄닌이나 사포닌 등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제거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다. 6000년쯤 전의 죠오몽시대 전기에 도토리의 떫은 맛을 제거하는 물표백법이 개발되었다. 즉, 모든 도토리를 햇볕에 말려 건조시킨 다음 껍질을 벗기고 열매를 빻아서 흐르는 물에 담구어 둔다. 다음에 그것을 뜨거운 물에 담구고 잿물을 중화제로 넣기도 하여 물을 바꾸어 주면서 끓인 다음, 말려서 분말상태로 만든다. 그 가루를 풀상태로 하거나 경단과 떡으로 만들어 먹는다. 이 기술은 식량의 대량 보존을 가능하게 만들어, 계절에 좌우되지 않는 안정된 식량공급이 이루어졌다. 물표백 기술의 개발에 의해 죠오몽 시대는 급속한 발전을 하였으며 정착성이 높은 대규모의 취락이 생겨났다. 토우 등의 의례유물이 늘어나고 계급발생을 나타내는 돌로 만든 귀걸이나 조개로 만든 팔찌도 발견된다. 교역도 성행했는 듯, 원산지에서 멀리 운반된 흑요석으로 만든 석기가 각지에서 발견되고 있다. 죠오몽시대는 약 4000년전 최성기를 맞이하고 동일본이 그 중심지였다. 유적으로 추산한 당시의 인구는 27만명이고 그 후 화전과 벼농사 기술이 대륙으로부터 들어왔지만, 큰 사회적 혼란없이 이를 받아들여 한층 더 문화적 발달을 보였다. 그것은 나무열매의 이용을 중심으로 한 삼림경제의 충실로 인해, 고도의 농업경제를 별 저항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식물재배의 지식이나 기술의 발달, 계층화된 사회 등 문화적 전제조건이 이미 정비되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