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와 순자 비교] 맹자와 순자의 사상 비교분석
- 최초 등록일
- 2005.03.15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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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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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순자의 생애와 시대적 배경
2. 순자의 사상
(1) 침략. 겸병에 대한 비판과 대도의 실현
(2) 주술적 풍조의 타파
(3) 비유(鄙儒) 및 제자(諸子)의 비판
(4) 순자의 인간관
(5) 순자의 성악설
3. 맹자의 생애와 시대적 배경
4. 맹자의 사상
(1) 백성을 위한 철학
(2) 인의설과 왕도정치론
(3) 맹자의 성선설
5. 맹자사상 비판
6. 맹자와 순자의 사상비교
7. 성선설과 성악설의 현대적 의의
본문내용
순자(荀子)에 의하면 인간의 본성이 악(惡)하기 때문에 윤리가 필요하고 중요하다. 인간의 본성(本性)이 선(善)하다면 윤리는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순자(荀子)의 성악설(性惡說)에서 사용되는 성(性)이란 개념은 맹자(孟子)가 사용한 성선설(性善說)의 성(性)과 다르다. 이 관찰은 매우 중요하다. 맹자(孟子)가 말한 성(性)은 인간의 본능, 욕망을 가리키지 않고 인간의 이성과 성정(性情)을 지시한다. 그러나 순자(荀子)가 말한 성(性)은 인간의 본능. 욕망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그 본능과 욕망은 절제되어야 하며 교육에 의해서 교화(敎化)되지 않으면 안된다. 또한, 선(善)이란 개념도 맹자에 있어서는 인간 본성의 자연적인 발로이지만 순자에 있어서는 인위조작적(人爲造作的)인 것이다. 따라서 맹자가 말하는 성(性) . 선(善)의 개념과 순자가 말하는 성(性) . 악(惡)이란 개념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순자는 "인간의 본성은 원래 악(惡)한 것이다. 선(善)이란 인위적(人爲的)인 것으로 된 것이다" 라고 한다. 그 이유는 "인간은 나면서부터 이익을 추구하게 마련이다. 그대로 내버려두면 서로 싸우고 빼앗고 하여 양보란 없을 것이다. 또한 나면서부터 남을 미워하고 시기하게 마련이다. 그대로 내버려두면 남을 해치고 상하게 할 줄만 알고, 신의나 성실성은 없을 것이다." 인간이 타고난 이익 추구의 욕망, 인간이 타고난 증오와 시기, 그리고 감각적 욕망은 인간의 본성이 악한 근거이고 싸움과 혼란을 조장하는 뿌리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스승의 교화와 예의의 법도가 있어야 남에게 사양할 줄도 알고 사회의 질서를 지킬 줄도 알아 세상의 평화가 유지된다.
참고 자료
중국철학과 인성의 문제, 예문서원
맹자와 순자의 철학사상, 김형효, 삼지원
중국 고대 정치 사상, 노승현 옮김, 예문서원
중국철학사, 풍우란 저 정인재 역, 형설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