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학] 현대생활과 삶의 질

소개글

근래에 중요하게 취급되는 복지국가, 복지사회와 관련하여 '현대생활과 삶의 질'이라는 제목아래, 보고서를 작성한 것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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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하며 산다. 그리스시대 이래 많은 철학자들은 인간행위의 궁극적인 동기는 행복의 추구라고 여겨 왔다. 또한 모든 국가나 사회는 구성원 개개인의 행복 또는 삶의 질을 증진시키는 것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인식하여 왔다. 그렇다면 개인이나 사회가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는 행복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평가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이 제기된다. 삶의 질을 평가하는 초기의 방법은 1인당 국민소득(GNP)과 같은 경제적인 또는 물질적인 측면만을 고려했으나 1960년대부터 사회과학자들은 삶을 보다 잘 평가하기 위하여 교육, 정치참여 또는 인구의 이동과 증가와 같은 인구사회적 지표들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시작하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1970년 회원국의 삶의 질을 평가하기 위하여 사회지표를 만들었고, 76년과 82년의 두 차례의 연구를 통하여 개정하였다. 개정된 사회지표에는 ①건강, ②교육과 학습, ③고용과 작업환경의 질, ④시간과 여가, ⑤재화와 서비스의 지배력, ⑥물리적 환경, ⑦사회적 환경 그리고 ⑧개인적 안전을 포함하여 8개의 사회적 관심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이 OECD에 26번째로 가입하면서 확인된 사실은, 기존의 OECD 회원국들과 비교했을 때, 한국인들의 ‘삶의 질’은 경제의 높은 성장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보건, 복지, 교육, 문화, 환경 등 거의 모든 부문에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는 점으로 이 조사 결과는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이는 국가주도로 자본축적과 경제발전이 급격히 이루어지고 이른바 선진국 진입도 당겨졌지만, 물질적 풍요에 대한 집착적 추구는 정신적 황폐함과 도시화로 야기되는 생활재해의 증대, 이에 따른 환경오염은 생태계의 파괴로 말미암아 물질적 풍요의 기반의 비지속성이 공동체적 위기의식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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