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 결혼과 성차별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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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원시시대 혼인
고려와 조선의 성차별
전통적 부부관계와 현대적 부부관계의 성차별
현재 대한민국의 성차별

본문내용

거의 며느리와 아내라는 자리는 종보다 못한 존재인 것으로 인식됨을 알 수가 있다. 월급없이 욕먹고 아이 낳고 기르고 집안 일하며 만약 실수라도 하면 그대로 꼼짝없이 쫓겨나야 하는 신세였던 것이다.좀 더 자세한 예로 직접적인 문서기록이 아니더라도 널리 알려진 문학 작품 중에서 시집살이란 민요를 봐도 알 수가 있다. 경북 경산지방의 시집살이 가사를 예로 하나 살펴보겠다.
위와 같이 결혼에서의 조선시대의 성차별은 초혼이건 재혼이건 결혼했다라는 이유로 함부로 모질게 행해졌다. 위의 시가 어쩌면 지금의 여성들에게도 공감이 갈 수도 있다. 바로 현재의 남아있는 사상들이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것이기 때문이다. 나 조차도 우리 할머니께서 들려주신 시집살이 내용이 위의 사례와 너무 비슷해서 먼 옛날일 같이 느껴지지가 않는다. 이런 조선의 여성 경시현상은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 현재의 남존여비사상 가부장적인 사상은 다 조선시대의 영향인 것이다. 다행이도 현재 한국은 이런 전통적 사상에서 많이 벗어난 것 같다. 그럼 조선 이후의 전통적 부부관계와 현대 부부관계가 어떻게 변했는지 살펴보겠다.
이처럼 아직 남아있는 가부장적인 생각들이 여성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는 현실이다. 맞벌이도 원하며 가사일은 분담하지 않는 남성들이 생긴 것이다. 어설픈 변화가 여성을 이중으로 힘들게 하는 것이며 이런 현상은 가사일 뿐만 아니라 시댁식구들의 요구에서도 같이 나타난다. 맞벌이를 하길 바라며 또한 며느리로서 아내로서의 전통적 역할에 충실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직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이 현대적 부부관계로 완벽하게 이행하려면 아직도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함을 일깨워주는 사실이다. 아마도 결혼에서 성차별 없는 사회에 완벽하게 적응하기엔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 할 듯 싶다.

참고 자료

인터넷 참고
1 http://kin.naver.com/open100/entry.php?docid=65920 (결혼의 역사)
2 http://kin.naver.com/browse/db_detail.php?d1id=11&dir_id=110101&docid=200103
(고려시대 시집살이)
3 http://kin.naver.com/open100/entry.php?docid=105255(시집살이 노래)
4 http://kin.naver.com/browse/db_detail.php?d1id=6&dir_id=60503&docid=164868
(재혼금지사항)
참고문헌
1 채민정: 여성의 결혼 경험에 대한 여성학적 접근-결혼 결정 과정을 중심으로-, 계명대학교, 여성학대학원, 여성학과, 석사, 1996년 6월.
2 장병인: 조선전기 혼인제와 성차별, 일지사, 97년 발행
3 장혜경, 민가영: 재혼가족의 적응실태와 지원방안에 관한 연구, 한국여성개발원, 2001 연구보고서 240-11
4 고혜정: 친정엄마, 함께 2004년 8월
5 문숙재, 최혜경, 정순희: 현대사회와 가정, 학지사, 2001년 1월
6 김태현, 이성희: 결혼과 사회, 성신여자대학교 출판부, 1996년
7 이정덕 김경신 문혜숙 송현애 김일명: 결혼과 가족의 이해, 학지사, 199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