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란 무엇인가?를 읽고

목차

1. Feeling..!
1) Why?
2) Only Science!
Total Science!
Plus Philosophy!

2. 아쉬운 점..!

3. 반성 및 정리!

4. 시대적 배경에 관하여..!(전혀 다른 각도에서..)

본문내용

1. Feeling..!

얼마 전 KBS 1TV의 ‘생로병사의 비밀’이란 프로그램에서 ‘물이 얼마나 건강에 유용한지’에 관한 내용을 방영한 적이 있었다. 거시적 관점에서 물을 많이 먹는 사람이 건강하다는 것이 주된 포인트였는데, 흥미롭게 봤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거시적 관점 보다는 미시적 관점에서 분자적으로 물의 기능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분자수준에서 기체/액체/고체’를 설명하고 있는 1장을 비롯하여 2장의 물의 구조 등 간혹 가다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화학적인 기본 상식이 깔려있지 않으면, 한 페이지를 넘기기가 아주 힘들었다는 게 3년간의 휴학을 끝낸 후 복학한 복학생으로서의 솔직한 경험이었다.
그 중에서 몇 가지 기억에 남는 부분들만 남기고자 한다.

1) Why?
지금 창밖으로 따스한 오후 햇볕이 대연동을 포근히 감싸 안으며, 하늘엔 뭉게구름이 떠가고 있다. 지극히 평화롭다 못해, 나른한 오후이다. 그러나 지금도 대기 중의 기체들은 총알과도 같은 속도로 지극히 무질서하게 움직이며 충돌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며 부경대 캠퍼스를 거니는 대학생들은 과연 몇이나 있을까?! 일본 열도를 횡단하는 신칸센의 속도가 시속 200km인데 비해, 산소분자는 1,595km, 수소분자는 6365km로서, 수소분자는 총알과 같은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 더욱이 지구로부터 보급이 없다면 수소나 헬륨 같은 가벼운 기체는 10억년 후면 없어진다고 한다니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만약 우리가 기체분자와 같은 상태로 줄어들 게 된다면, 사방에서 날아오는 기체분자들 때문에 제대로 서 있기조차 힘들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