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세미나] 벤센트반고흐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5.03.19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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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벤센트반고흐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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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모네나 세잔이 아니고 하필이면 왜 빈센트가 그들의 사람이라는 것일까!사실, 빈센트의 예술보다 더 건전한 예술도 없다. 그리고 그의 그림보다 더 진실되고 현실적인 그림은 없는데 말이다. 반 고흐는 다만 자연을 사랑했을 뿐이었다. 그에게는 자연이 유일한 인도자였고 자연 외에는 아무것도 추구하지 않았다. 그는 심지어 철학적, 종교적 혹은 문학적 난해함, 능력이 없는 예술가들이 매혹당하는 애매모호한 지적인 운동에 대해서도 본능적으로 두려워했다. 그것은 그가 모든 것이 '어리석을 정도로' 아름다우며 지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심지어 자신이 하늘의 움직임, 공중낙하하는 새들, 신기한 물고기, 괴물, 심지어 여름 하늘의 광란하는 별, 떨어지는 별 그리고 소용돌이치는 별을 묘사할 때에도 자연 속에서 자연만을 그리면서 그림 속에 머물러 있었다.그 점에서 그의 편지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그의 편지는 자학적일 정도로 보이는 그의 작업의 실상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해준다. 그가 쓴 편지는 화가가 그림을 구성함에 있어 화가 자신의 본분 외에 그 어느 것에도 마음에 두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빈센트 자신도 자신이 작업하고 있던 풍경을 묘사하거나 다음날 할 일을 꿈꾸고 있을 때, 들판, 나무, 집, 산 등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노란색, 파란색, 붉은 색, 녹색 그리고 이들 색조들의 관계에서 드러나는 결과를 한 편의 드라마처럼 표현했다. 그처럼 빈센트는 동화 같은 자연의 양상, 불가사의한 삶의 축제를 재생산해 냄으로써 우리들에게 환희의 감성을 불러일으켜 주었던 것이다.그러나 그는 오랫동안 그림을 그릴 수가 없었다. 형이상학적인 회의 때문이 아니라 직업인으로서의 윤리적인 염려가 그의 내면에 잠재하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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