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학]사진전시회 관람기
- 최초 등록일
- 2005.03.19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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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갤러리 사진 전시회를 관람한 후 작성한 것으로 사진 전시회 관람 과제나 감상문을 어떻게 써야 하는 지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되지 않을까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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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반적으로 ‘사진’하면 쉽기도 쉽지만 또한 어렵기도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선 언제 어디서나 카메라라는 도구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찍을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고, 무턱대고 찍기만 해서는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없다는 점에서 또한 그러하다. 짧은 소견으로 볼 때,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사진에 대한 다소 복잡한 기술적 측면에 깊은 이해가 있어야 하며, 찍고자하는 대상에 대한 철학적 이해와 사색, 고찰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두가지중 한가지라도 가지고 사진을 찍었을 때, 우연이든 필연이든, 좋은 사진이 나올 가능성이 그만큼 커지는 것이 아닐까. 사진전시회를 찾아보면서 가장 걱정스러웠던 것은, 사진에 대한 지식이 거의 전무한 내가(그것의 미술적 역사든, 기술적 측면이든) 과연 사진전을 가서 제대로 이해하고 감상문을 쓸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나, 사진 전시회를 가다.
날씨가 어찌나 화창했던지, 사진 찍고 싶은 욕구가 절로 나오는 날이었다.
혼자가기 뭐하고 해서 여자후배 둘을 살살 꼬셔서(?) 나왔었는데, 그 중 한 녀석이 한탄을 한다. “이런 날은 데이트를 해야 하는데 이게 뭐야!!” 순간 발끈했지만, 나름대로 나에겐 구세주라 웃음으로 넘어가기로 한다. 여기는 인사동. 인터넷을 통해, 여러 곳을 찾았지만, 일단 교통이 편하고, 전시회를 손쉽게 볼 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이곳을 정하게 되었다. 또한 이곳은 그나마 나에게 익숙한 곳이기도 하다. 내가 찾아가기로 한 곳은 관훈 갤러리라는 곳으로, 그리 크지 않은 소규모의 화랑이었다. 그렇게 낡지는 않았지만 꽤 오래된 냄새를 풍기는 독특한 느낌의 장소.. 사진 찍으면 작품 좀 나올 것 같다. 특히 저 을씨년스럽고 촌스러운 하얀색 콘크리트 벽이 왜 이리도 맘에 드는 걸까. 이곳에서는 고맙게도 총3개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시간도 남고해서 세 전시회를 모두 다 보았지만, 그중 인상깊게, 흥미롭게 관람한 한가지 전시회만을 소개할까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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