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 교재 연구 및 지도법] 내가 꿈꾸는 교수-학습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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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꾸는 교수-학습 문화를 방법론적인 것들을 제외하고 말해보면 완전한 소통의 수업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것은 교수자와 학습자 사이의 단순한 전달과 이해적 측면을 넘어서
서로에 대한 온전한 communication과 이해라고 할 수 있겠다.
교수자는 학습자의 상황과 학습 진행 정도에 이해도, 그의 지적인 학습 수준 뿐만 아니라 심동적인 면까지도 이해할 수 있어야 하겠다. 여기에서 교수자의 자질에 대한 얘기가 나올 수 있겠다. 교수자는 두 가지 일의 프로여야 하는데 한 가지는 지식을 가르치는 일에 대한 프로이고 나머지 하나는 인성적 가르침의 프로이다. 이 두 가지를 모두 갖추는 일이 쉽지 않음을 알고 있다. 교사라는 직업은 너무나 안정적 이여서 자기 계발에 소홀해지기 쉬움을 여기에서 간과할 수 없다. 끊임없는 자기 계발을 위해서는 교사 선발의 엄격함과 선발의 다양한 기준 마련, 그리고 학생들에 의한 평가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 같다.
또한 지금의 교수-학습 문화는 다양성을 인정하는 데 너무나 인색한 것이 사실이다. 이것은 다양한 목표가 제시되어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평가 기준과 방법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나는 학교의 커리큘럼이 다양한 목표와 가치를 제시해 주고 다양한 경험의 장으로써 활용되어지길 바란다. 보고 외우는 1차원적인 학습이 아닌 오감이 즐거운 학습 문화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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