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소동파의 삶과 철학, 문학세계 및 적벽부 감상
- 최초 등록일
- 2005.03.24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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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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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소식(소동파)의 삶과 철학 및 문학세계
2. 적벽부에 대한 감상 및 비평
본문내용
송은 사의 황금기이며 사를 시와 비슷한 풍격으로 승격시킨 이가 바로 소식인 것이다. 비운의 문호로 표현되어진 그에 대한 소개 때문이었을까, 문학자인 동시에 서가, 화가이며 또한 정치가, 행정가였다는 그의 다양한 능력에 대한 부러움 때문이었을까? 아니, 소위 불가에서 말하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인연’때문이라고 해두자. 내가 소식의 삶의 아주 일부를 글로 재현하는 것은. 그의 호인 동파로 더 잘 알려져, 적벽가라 하면 쉽게 친숙해 질 소식은 북송 중엽 인종조 경우 3년 12월 19일 미주 미산현 사곡행에서 태어났다. 사곡행이라는 것은 양복점 거리란 뜻이니까 아마 부근에 양복점이 줄지어 있는 번화한 상점가였던 것 같다. 생가의 문 앞에는 높이 솟은 느름나무가 있는데, 소식의 아버지 소순이 손수 심은 것이라고 전해진다. 풍아한 아취를 지닌 그 생가에 삼소, 즉 아버지 순과 식, 아우 철, 세 사람의 사당이 명초에 세워졌다. 문호 소동파의 생가가 서민의 거리인 사곡행에 있었다는 것은 흥미로우며, 뒷날 고관으로서 민중과 접해도 소탈하여 조금도 거리끼는 바 없이 서민 생활에 친숙하던 소식의 인품은 시정의 아이로서 자라난 환경 덕분인 것 같다. 소식의 연보를 만든 남송의 시숙과 부조는 단지 미산현 사곡행의 사제에서 태어났다고만 썼을 뿐, 그의 집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당송팔대가를 얘기할 때, 쉽게 흘러나오는 이름이 소식, 소순, 소철일 것인데, 이들은 무슨 친척이 아니냐고 우리나라 사람이면 당연히 생각할 것이다. 아는 이가 많겠지만,소순은 소식, 소철의 아버지이고, 소식은 소철의 형이다. 아버지인 소순은 대중상부 2년에 탄생해 후에 친교를 맺은 구양수, 장방평보다 두 살 아래이다. 그의 형 소환과는 달리 학문을 싫어해서 소년 시절 다른 아이들처럼 책을 읽고 시문 짓는 법을 배우려고 했지만, 조금도 진보하지 않으므로 팽개쳐 버렸다.
참고 자료
陳舜臣(1987). {해설 중국사}, 藝文출판사
許世旭(1974/1987).{중국문화 槪說}, 法文社
金洙暎(1968). {동양역대위인전기전집}, 新太陽社
曺根(1983). {세계문학대사전}, 학원출판공사
文德守(1975).{세계문예대사전},成文閣